2024.11.29 (금)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1.3℃
  • 대전 3.2℃
  • 흐림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5.6℃
  • 흐림광주 5.6℃
  • 구름조금부산 6.6℃
  • 흐림고창 7.1℃
  • 흐림제주 11.5℃
  • 맑음강화 -0.6℃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3.9℃
  • 구름많음강진군 7.0℃
  • 구름많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정부, 저탄소 축산물 소비 확대 ‘만전’... 재정지원 등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소비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생산비 절감에 동참해요!
- 농식품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7일간 「저탄소 인증 축산물 시판행사」 개최 -

 정부가 앞으로 소비자들이 저탄소 축산물을 보다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판로 연계,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8일(목)부터 12월 4일(수)까지 1주일간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시판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시판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 우유 · 요거트를 중심으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판매 · 홍보하여 소비자 인식제고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최된 개장식에는 저탄소 인증농장 대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민경천 한우협회장을 포함한 생산자단체 관계자와 더불어, 소비자단체를 대표하여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도 참석했다.

 

    <  고창청춘한우 사업단 >                                         <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고창 ‘청춘한우’ 소고기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돼지고기, ‘제주우유’ 생우유, ‘어니스트밀크’ 요거트까지 동시에 만나볼 수 있었고, 저탄소 인증 한우와 비인증 한우 블라인드 시식회 및 저탄소 인증 정보 조회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  제주우유 >                                                          <   어니스트 우유 >

 

전북 고창군에 있는 중우 농장 등 8개 농장에서 생산하는 '고창 청춘 한우'는 지육 1kg당 온실가스 배출량 10.58kg으로 평균 (13.01kg) 대비 19% 감축했다.

 

충남 당진시 아람농장(충남 양돈농협 포크빌) 돼지고기는 지육 1kg당 온실가스 배출량 2.02kg으로 평균 (2.69kg) 대비 25% 감축했다.

 

제주 제주시 '다원목장 제주우유'는 우유 1kg당 온실가스 배출량 0.55kg으로 평균(0.67kg) 대비 18% 감축했으며, 제주 서귀포시 한아름 목장 ' 어니스트 우유'는 우유 1kg당 온실가스 배출량 0.61kg으로 평균 대비 15% 감축했다.

 

행사장을 찾은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축산 현장에 저탄소 생산방식이 확산되어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사육방식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농식품부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저탄소 축산물을 보다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판로 연계, 홍보 강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 즉 사양관리, 가축분뇨 관리, 에너지 절감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탄소 배출량 저감뿐만 아니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등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23년 한우농가를 시범 도입한 이후 ’24년 상반기에 돼지와 젖소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인증 농장은 ‘23년 한우 71호에서 24 년 현재 한우23호, 돼지44호, 젖소24호 등으로 221호 이상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정책

더보기
100세 시대 노후준비는 산지연금으로 …올 해 742ha 매수 완료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개인이 소유한 산을 판매해 10년 동안 연금형으로 지급받는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이 올해 매수 목표량 742ha을 달성하며 산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유림 매수사업’은 산주들이 소유한 산을 산림청에 팔면 매매대금을 10년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산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지난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매년 산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매가능한 최소 면적기준을 없애고 계약 시 매매대금을 최대 40%까지 선지급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제도를 활성화해 왔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매수대상 산지를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공익임지’ 이외에도 조림, 숲가꾸기, 임도설치 등 산림사업이 가능한 ‘경영임지’까지 확대해 매매가 가능한 토지의 기준을 완화했다. 그 결과 11월 기준 전체 매수량의 21%가 ‘경영임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 말까지 매수 목표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연금지급 방식을 기존에 선지급된 40%를 제외한 나머지 매매대금 60%에 대해 10년간 매월 ‘원금균등’으로 지급하던 것에서 이자,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농업 확대 및 먹거리 예산 복원 촉구
기후 위기 시대,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먹거리 예산 복원 등을 요구하는 친환경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거센 목소리가 서울 한복판에 울려 퍼졌다. 지난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시청역 8번 출구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 기후위기 시대, 국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 생산자 · 소비자 공동행동의 날 ” 행사는 올해 기후위기 속 역대급 폭염과 폭우, 병충해 등으로 인한 농업 환경 및 경영악화에 따른 친환경농업인들의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 친환경농업협회, 한살림, 두레생협, 행복중심생협,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카톨릭농민회, 전국먹거리연대, GMO 반대 전국행동,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친환경농업인과 소비자들은 △ 기후위기 친환경농업 확대 △ 친환경농업재대 대책 수립 △ 친환경직불금 확대 △ 친환경먹거리 예산 복원 △ 친환경학교급식 국가 책임 △ GMO 유전자가위 규제 강화 △ 먹거리기본법 제정 등의 내용을 담은 플랭카드와 피킷을 들고 나와 시위에 참여했다. 김상기 한국 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 최근 친환경농업 생산 재배면적과 농가들이 감소하고 있는 등 친환경농업이 최대 위기를 맞고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12월 5일까지 솔루션 중심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 참여 업체 모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1월 22일 솔루션 중심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원 세종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차년도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5년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과 패키지 보급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자체 담당자 · 농가 · 스마트축산 관련 업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내년 사업에는 ‘지역 맞춤형 솔루션 패키지 보급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고, 선정을 위한 평가 절차 효율화 등 개선점이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농가 맞춤형 패키지 24개가 선정됐고 총 77호 농가에 21개 솔루션이 보급된 바 있다. 이 사업은 △경영비 절감 △악취·분뇨 관리 △탄소 저감 △가축방역 △가축건강(복지)관리 강화 △축산시설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 생산 효율성 등 전후방 축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 공지사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