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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한국식품연구원, 2024 KFRI Conference 성황리에 개최

- “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 혁신적 연구와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성과 발표
- 산·학·연·관 한데 모여 식품분야 협력 방안 모색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12월 10일,  ‘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 혁신적 연구와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2024 KFRI Conference”를 한국식품연구원 인계홀에서 개최했다.

 

 ‘KFRI Conference’는 식품 분야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이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2022년에 첫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식품연 연구 성과를 공유함은 물론, 식품 연구의 미래를 위해 산 · 학 · 연 · 관이 한데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식품연 백현동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석 교수의 'Flavor Research for Food Science and Industry'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본 세션은 ‘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와 ‘기술사업화 전략’ 2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인 ‘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에서는 ▲ 푸드테크-산업표준과 표준화의 역할과 전망 (식품연 김명호 전문위원), ▲맛인지 디저털전환: 식품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식품연 김민정 선임연구원), ▲ 뇌 신호를 이용한 식품의 예측 모델 (식품연 임만열 연구원) 발표로 푸드테크와 디지털 전환이 식품산업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대해 다뤘다.

 

두 번째 세션은 ‘기술사업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먼저 ▲연구개발특구에서 공공기술을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통해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방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임문택 전북본부장)을 공유했고, ▲국내 기술사업화 생태계의 변화와 대응 전략(특허법인 다나 진희동 변리사)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산업계와 연구계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2024 KFRI Conference는 식품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며 혁신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과 논의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연 백현동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식품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식품연구원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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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달의 임산물…긴 겨울밤엔 밤이 딱! 구수한 겨울 진미 ‘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대표간식 ‘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비타민C가 풍부한 밤은 피부미용과 피로해소, 감기예방에 효능이 높으며, 밤의 속껍질을 이르는 순우리말인 ‘보늬’에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탄닌’ 성분이 풍부해 묽은 변이나 설사로 고생할 때 속껍질을 끓여 마시면 천연 지사제 역할을 한다. 구수하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밤은 그대로 쪄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최근 ‘밤 양갱’과 ‘밤 티라미수’의 인기로 밤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들이 각광 받고 있다. 밤은 떡, 빵의 풍미를 더하는 재료로 자주 쓰이며 영양 가득한 잡곡밥에 빠질 수 없는 단골 재료이기도 하다. 특히 달콤한 시럽에 졸인 ‘보늬밤’은 아이스크림 또는 요거트에 넣어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밤 라떼, 스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탐스러운 밤 한 알에는 임업인들이 성심을 다해 키우고 땀 흘려 수확한 정성이 담겨있다”라며 “긴 겨울밤 가족들과 둘러앉아 고소하고 영양 가득한 군밤으로 따뜻한 정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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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겨울철 기상악화 대비 농가 지도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잦은 강설 등에 따른 일조 시간 감소와 기온 하강에 대비하기 위해 12월 17일(화) 오전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 주재로 「원예농산물 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하여 원예농산물의 생육 상황을 살피고 대설·한파 피해 예방 사전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원예농산물 생육관리협의체에서는 시설 내 온도 관리, 아침 시간 난방을 통한 시설 결로 현상 해소, 병충해 예방을 위한 방제 강화 등 적극적인 시설 환경 관리를 강조했다. 겨울철 오이 주 출하지인 상주지역의 농협 관계자는 “일조 시간 감소 대응 방안으로 시설 북쪽 벽면에 반사필름을 설치한 농가에서 작물 전체적으로 광이 균일하게 공급되는 효과를 봤다. ” 며 “ 광량에 따라 반사필름을 적절히 활용하면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는 지난 11월과 같은 대설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겨울철 시설하우스 관리 강화도 챙겼다. 눈이 예보되면 시설 외피에 차광막을 걷어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시설 내 난방을 통해 눈 녹임을 촉진하는 등의 대설 피해 예방 요령을 농업인 대상으로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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