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6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5℃
  • 구름많음강릉 16.0℃
  • 황사서울 23.5℃
  • 맑음대전 28.8℃
  • 맑음대구 26.3℃
  • 황사울산 18.0℃
  • 황사광주 27.0℃
  • 맑음부산 18.1℃
  • 맑음고창 27.1℃
  • 맑음제주 18.9℃
  • 구름많음강화 21.3℃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8.2℃
  • 맑음강진군 22.3℃
  • 맑음경주시 22.4℃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케이(K)-유기식품, 세계를 흔들다!

-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독일 BIOFACH 2025 유기농 박람회 참여, 공동 홍보 -
- 총 1,84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

케이(K)-유기식품이 독일 국제 유기농박람회에서  해외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수출가능성을 보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유기식품 수출기업과 지난 2월 11일 (화)부터 14일(금)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국제 유기농 박람회 (Biofach 2025)에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액 1천8백49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독일 국제 유기농 박람회는 전 세계 94개국 2천3백여 유기식품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140개국 35천 명의 바이어 등 참관객이 방문한 세계 최대 국제 유기농 박람회다.  우리나라는 정부가 주도하여 유기가공식품 기업과 함께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이다.

  국제 유기농 박람회에는 권도영알로에 등 엄선된 8개의 유기가공식품 업체들이 참여하였고, 농관원에서는 참여업체의 부스 임차 및 장치·설치, 전시품 통관, 통역, 카탈로그 (디렉토리북) 제작, 해외 바이어 사전 홍보 등의 지원을 뒷받침했다.  수출 촉진을 위해 사전에 섭외한 해외 바이어는 20개사였으나, 케이(K)-유기가공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바이어 165개사와 201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하여 수출 확대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은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유기가공식품 업체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유기식품수출협의회 구성 지원, 해외 현지 수출 상담회,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의 지원을 했다. 수출협의회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마케팅협의회로도 등록되어 활발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 한국의 유기가공식품 산업이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친환경농업 확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 향후에도 케이(K)-유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유기가공식품 동등성 인정 협정제도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한국 유기가공식품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와 협업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의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고구마말랭이, 보리차, 영유아용 쌀과자, 쌀조청, 소주, 녹차라떼, 배도라지차, 작두콩차 등 다양한 유기식품 시식 행사로 참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한국관을 찾은 해외 바이어가 시식제품에 대한 구매 의향을 밝혔고, 시식제품 외에 유기농 인삼가루, 고춧가루를 찾는 등 케이(K)-유기식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이번 BIOFACH 2025를 통해 한국의 유기가공식품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친환경 농업인들이 1차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개발과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바뀌면 “꼭” 변경 신고하세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 · 사과 · 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 · 보조 사업 지원혜택 ( 공익직불, 농업인재해보험, 토양개량제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영농도우미지원 등)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 ·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시범운영에서는 마늘 · 양파 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문자(48천 건), 안내문(34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우수 로봇 기술 상생협력 ‘1농장-1로봇 시대’ 연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3월 26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에이치디(HD)현대로보틱스 글로벌알앤디(R&D)센터를 방문해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이치디(HD)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산업용 로봇 생산 대표 기업이다. 단독으로 일하는 산업용 로봇, 사람과 상호 작용하는 협동 로봇, 최신 공장자동화 설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권 청장은 관계자들과 센터 내부를 시찰하며 산업용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양측 간 기술협력,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야기되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하는 다양한 연구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국립농업과학원에 신설한 농업로봇과를 언급하며, 농업로봇 연구 · 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연구개발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 에이치디(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다양한 로봇 기술과 농촌진흥청의 농업 특화 기술이 융합하면 ‘1농장-1로봇 시대’를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다. ” 며, “ 다양한 방면에서 농업 혁신이 이뤄지도록 민간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노동강도가 높은 방제,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