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월)

  • 구름많음동두천 6.4℃
  • 구름조금강릉 9.4℃
  • 서울 5.4℃
  • 대전 4.8℃
  • 대구 7.6℃
  • 울산 6.9℃
  • 광주 6.8℃
  • 흐림부산 11.9℃
  • 흐림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12.3℃
  • 흐림강화 5.6℃
  • 흐림보은 5.0℃
  • 구름많음금산 5.4℃
  • 흐림강진군 8.2℃
  • 흐림경주시 6.9℃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정책

민간-공공이 함께하는 국민 체감형 데이터 혁신서비스 개발 본격 추진

-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25년도 민관협업 데이터 혁신서비스 킥오프 회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월 10일(목) 서울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홍문표, 이하 유통공사)와 함께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orea Agrofood Data eXchange, KADX, kadx.co.kr)의 ’ 25년도 데이터 혁신서비스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융합한 국민 체감형 디지털 서비스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혁신서비스는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국민의 생활·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예를 들면  ‘알뜰한끼는 제철 농산물의 가격정보를 활용하여 맞춤 요리법을 추천하는 서비스이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농식품 소비․급식․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과 협업하여 데이터 기반의 혁신서비스를 지속하여 제공해왔다. 2024년에는 고물가 시기 알뜰 식재료 정보 서비스(알뜰한끼)가 주목을 받으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 표창’ 등 다수의 정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유통공사 및 6개 민간 기업*이 참석하여 농식품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 사업화 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 추진계획과 함께 각 기관별 협업 내용과 역할 등을 공유하고, 농식품 분야 데이터 거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해외 농식품 바이어 정보, △공공배달앱 활성화,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 분석, △학교급식 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개선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개발과 운영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유통공사는 공동기획 및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한다. 민간 기업은 자사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발된 서비스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와 자사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협업하는 민간 기업 참석자들은 농식품부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정책 추진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앞으로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들 기업과 함께 2025년 9월까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10월부터 2개월간 실제 서비스 운영과 성과 평가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빅데이터전략팀 박경희 과장은 “농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융합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외국인 근로자도 가상농장에서 축산농장 방역 수칙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가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잘 알지 못해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방역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 가축방역 교육은 집합 대면 교육이나 교육 홍보물 위주의 교육이어서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나 바쁜 농장 업무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축산농장주에게는 교육효과가 일부 낮은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방역 교육 수요자가 가상농장 안에서 게임을 통해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등 기본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보완적으로 만들었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내려받기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https://zep.us/play/jlmEVa 만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으며, ①공항만 입국 시 검역 준수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전남도, 4월 친환경농산물에 진도산 유기농 키위
전라남도는 진도군에서 재배된 ‘유기농 키위’를 4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키위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 슈퍼푸드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진도산 유기농 키위는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돼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 군내면에서 유기농 키위를 재배하는 오승희 씨는 결혼 후 남편과 함께 키위 농사를 시작했다. 키위 재배 초기에는 판로도, 기술도 부족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땅은 정직하다’는 믿음으로 농사를 이어왔다. 특히 고추 농사를 병행하던 중 남편이 농약 중독을 겪으면서, 1994년 무농약 키위 재배를 시작했고, 2015년 유기농 인증을 받으며 본격적인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했다. 현재 약 4.2ha에서 연간 50~52톤의 유기농 키위를 생산하며, 연 소득은 2억 원 이상에 이른다. 재배 품종도 레드키위(조생종), 골드키위(중생종), 그린키위(만생종) 등 다양하다. 단순한 생산을 넘어, ‘삼색키위연구회’를 조직하고 선도 농가로서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에게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있으며, 현재까지 8~9농가의 키위 재배 기반을 조성하며 지역 유기농 키위 산업을 이끌고 있다

기술/산업

더보기
“선진이 먼저, 여름을 쿨(Cool)하게!” 축우농가 대상 스트레스 케어 실시
선진이 축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하절기 대비 ‘스트레스 케어’를 오는 15일부터 발빠르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 길고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선진은 4월부터 11월까지 소들의 스트레스를 케어할 수 있는 단계별 특별처방 사료를 공급한다. 특히 단계별 처방사료에 대한 솔루션은 선진 축우기술혁신센터 연구진들의 기술을 집약하여 농가에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진의 ‘스트레스 케어’ 1단계는 4월~5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국내에서 약 2년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며 축우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들은 전국 농장의 구제역 백신접종 시점을 한 달 앞당겨, 지난달 31일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구제역 발생 상황에서 백신접종은 필수적이나, 접종에 동반될 수 있는 소들의 발열과 그로 인한 사료 섭취량 저하가 발생될 수 있어 농장주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선진은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소의 백신접종에 따른 ‘스트레스 케어’ 1단계를 진행한다. 1 단계 기간 동안 소들의 건강관리가 잘 되어야 본격적인 폭염을 맞이하더라도 생산성 하락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선진의 2 단계 스트레스 케어는 본격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