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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라티스글로벌, AI 챗봇 도입… ‘게임 유저 맞춤형CS 서비스’ 나선다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챗봇에 ‘빠지다’… 협력 통한 ‘게임 유저에 친화된’ 게임 CS 서비스 목표

게임 현지화 전문 기업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이하 라티스글로벌)가 인공지능 대화 엔진 개발사 페르소나시스템과 인공지능 챗봇 기반의 게임 CS 서비스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라티스글로벌은 자사의 게임 전문 CS 서비스를 통해 게임 유저의 인구통계학적 정보, 게임 활동 내역, 구매 이력,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항목으로 게임 유저 개개인의 특성을 분석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라티스글로벌은 이번 MOU를 통해 페르소나시스템의 AI 대화 엔진 ‘봇톡스’를 활용한 게임 전문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게임 유저의 만족도 증진과 더불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 플레이 중 게임 유저가 문의한 내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게임 유저에 특화된 CS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게임 유저 특화형 인공지능 상담 솔루션 개발, 챗봇을 활용한 게임 CS 서비스 고도화 등을 목적으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 AI 챗봇, 4차산업혁명 선도할 핵심 기술로 ‘주목’

인공지능 챗봇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차세대 핵심분야로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다. 챗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봇으로, 마치 사람과 같이 일상 언어로 응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챗봇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받지 않고 24시간 응대할 수 있어 유저들의 대기시간 줄이고 인건비를 감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금융과 유통업계를 비롯해, 챗봇을 적용하는 기업들이 느는 추세다.

챗봇은 유저들이 질문하는 사항을 접수해 DB를 기반으로 알맞은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보통 질문에 포함된 자연어를 분석해 가장 높은 확률의 답변을 내놓는다. 다만 자연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경우 엉뚱한 답을 내놓게 된다.

특히 영어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기존 해외 솔루션들은 한국어를 학습해 사용할 경우 봇이 의도 파악에 실패해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페르소나시스템의 봇톡스는 한국어 기반의 자연어 처리에 특화된 대화 엔진으로, 질문자의 의도파악 및 컨텍스트 유지, 데이터 자동생성 등에 강점이 있다.

● 양사 협업 통해 ‘유저 친화형 CS 서비스’ 솔루션 개발 기대

라티스글로벌의 경우 게임 현지화 서비스 및 CS 서비스에 전문성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오랜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라티스글로벌은 한국어에 특화된 대화 엔진 봇톡스를 적용한 게임 CS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며, 페르소나시스템은 대화 엔진을 활용한 인공지능 솔루션 플랫폼의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티스글로벌의 CS 서비스는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센터 문의 횟수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때문에 게임 유저들이 자주하는 질문들이나, 게임 테스팅을 진행하면서 유저들이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항들을 FAQ로 작성해 고객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라티스글로벌의 게임 분야에 대한 DB 및 노하우와 페르소나시스템의 인공지능 대화 엔진과 결합을 통해 게임 유저 맞춤형 CS 서비스 솔루션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 유저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티스글로벌 윤강원 대표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라티스글로벌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챗봇, 키오스크, 무인콜센터, 로봇, AI 스피커 등의 혁신기술이 게임 서비스 분야에 적용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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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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