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유기농업의 위치 강화가 중요한 가운데 EU와 일본, 미국 등과 같이 유기농업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해 제도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업인의 저탄소 인증 취득에 행정적 재정적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5월14일 농촌진흥청과 /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제 41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에서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 농과원 재생 유기농업과 이상민, 황현영, 이초롱 등 공동 연구진은 ‘ 유기농업 실천에 따른 탄소 저감’ 이란 주제 발표에서 “유기농업체계 및 유기농업기술에 대한 탄소저감 효과의 종합적 평가를 위해 연구 ( 2022~2026) 를 하게 됐다” 며 “ 주요 연구 내용은 유기농업의 탄소저감 효과 평가 및 강화 기술개발과 재배유형 (논, 답전

윤환, 밭, 시설, 과수, 볏짚퇴비)에 대한 탄소저감 종합 평가 및 저감기술 개발, 유형별 핵심유기농업기술 ( 풋거름, 퇴비, 무경운, 윤작, 초생, 볏짚퇴비 등) 적용에 따른 관행농업과의 탄소저감효과 비교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모든 유기농업기술을 평균하여 관행농업과 비교했다는 것이다.
특히 공동연구팀은 “ 연구결과, 유기농업 체계는, 탄소 배출량 (tota lGWP)은 시설, 답전 윤환, 밭에서 비슷하거나 많았으며, 논에서 감소 (55%)하였다 ”며 “ 탄소저장 효율 (MAOM,Humus)은 대부분 증가 (8~34%)하여 안정적 탄소격리에 효과가 있었다”고 진단하고 “ 탄소수지 (NECB)는 모든 유형에서 탄소를 흡수(6%~3.3배)하여 탄소 배출을 감소시켰으며, 탄수배출, 저장종합평가 (NECB,C-stock)결과, 유기농업에서 6~5.5배 탄소저감 효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 연구 결과, 유기농업 기술 적용은, 볏짚을 퇴비화하여 환원할 경우 순탄소 배출량 (net GWP)을 크게 (8배)감소시켰으며, 윤작, 퇴비, 무경운, 풋거름 활용으로 흡수량 (4~8배), 저장량 (14~83%)도 증가하여 탄소저감 효과가 있었다고” 며 " 본 연구결과는 2024년까지의연구결과 중 일부를 요약 정리한 자료이다" 고 덧붙였다.
따라서 재새 유기농업과 공동 연구팀은 주요 시사점으로 (생산) 지속가능한 토양관리기반의 친환경·유기농업 환경구축 필요 (소비) 기후변화시대친환경·유기농업의가치홍보및소비촉진 (기술)유기농업의공익적가치에 대한 종합평가연구및실용화기술개발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정인상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 대응팀 선임연구원은 ‘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이해“ 란 주제 발표를 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