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복수가 돌아왔다, 2049 월화드라마 전체 1위 강력한 화제성 입증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

SBS ‘복수가 돌아왔다’ 가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의 ‘불꽃 삼각로맨스’ 점화에 힘입어 타사 드라마의 저돌적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월화드라마 2049 전체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이하 ‘복수돌’) 는 2049 시청률 15회 2.7%, 16회 2.9%를 기록, 15회 16회 2049 평균시청률 2.8%를 올리며, 강력한 라이벌인 MBC ‘나쁜 형사’와 첫방송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벌‘을 2위와 3위로 밀어냈다.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오세호의 위험한 질투와 이에 조용하나 단호한 미소로 응수하는 강복수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장면은 최고 시청률 6.5% 기록하며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맨틱한 키스를 나눈 복수와 수정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이후 수정을 찾아온 세호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리고 순간 세호는 항상 함께 있던 복수와 수정으로 인해 수정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분노서린 표정을 드리웠다.

그러나 다음날 학교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수정과 세호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학교가 시끌벅적해졌던 것. 이에 질투심을 드러내는 복수에게 수정이 키스 한번 했을 뿐 사귀기로 한 적은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복수는 박쌤에게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했어요. 저 이제 안 망설일 겁니다”라고 여전한 직진 사랑의 의지를 다졌다.

결국 복수는 수정을 ‘당신의 부탁’ 사무실에 초대, 장미꽃 100송이, 9년 전 전하지 못했던 반지와 더불어 고백을 건넸다. 그리고 복수는 낡고 손때가 묻은 반지를 바라보는 수정에게 “내 마음은 그냥 그 반지 같아. 특별한 것도 없고, 그저 그래 보이지만, 정말 오랫동안 늘 간직해왔어. 그 반지처럼. 널”이라고 묵혀뒀던 마음을 전했다. 복수의 소박하지만 진심어린 고백에 수정은 새끼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보인 뒤 “니 마음 절대 잃어버리지 않을게. 이제”라며 복수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수정을 향한 세호의 애정표현은 멈추지 않았다. 세호가 “손수정, 난 니 외로움이 보여. 가시 세우고 살아가는 게 어떤 건지 안다고.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니가 더 이상 힘들지 않게”라고 또다시 마음을 내비쳤던 것. 그러나 수정은 “나한테서 널 보지마. 니 도움 필요 없어”라며 “니 마음은 거절할게. 널 외롭지 않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내가 아닌 것 같아”라고 단칼에 세호의 고백을 거절했다. 수정의 대답에 끓어오르는 감정을 비웃음으로 바꾼 세호는 수정에게 “지금 니가 한 그 선택 후회할거야”라며 “앞으로 니들, 많이 힘들어 질 거거든”이라고 살벌한 경고의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세호는 복수와 수정의 사이를 방해하기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 세호는 수정을 거론하는 세경에게 “어머니 손 안 빌려요. 가지지 못한다면 제 손으로 부숴버릴 거예요”라는 날이 선 말을 건네, 세경을 당황하게 했던 터. 이어 어두운 방안에서 비서의 전화를 받은 세호는 “그대로 진행하세요”라고 지시했고, 다음날 학교 교무실에 수정의 돈을 빼돌렸던 김명호가 등장,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이 사실을 알게 된 복수가 이사장실로 들이닥치자 세호는 “선생님이 자신이 가르친 학생과 연애를 한다? 그것도 학교에서?”라며 “강복수 학생, 이래도 손수정 선생님이랑 계속 사귀실 겁니까?”라고 복수를 협박했다. 복수는 세호의 말에 잠시 굳어졌지만 이내 “그래, 계속 사귈거다. 니가 뭔 짓을 해도 난 절대 안 헤어져”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냐”라고 세호를 향한 진지한 질문을 던졌던 것. 세호는 찰나 움찔했지만 결국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라고 서늘한 미소를 드리웠다. 그런 세호에게 다가가는 복수의 발걸음이 엔딩장면으로 담기면서, 복수, 수정, 세호의 안타까운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복수 반지 고백에 보는 내가 울컥했다”, “수정이 세호 고백 거절할 때 핵사이다였다!”, “세호 순간 표정 굳는 연기 소름 돋았다”, “세호야 설송고 비리만 하자! 수정이는 건들지말자”, “유승호, 곽동연 오늘도 두 훈남의 카리스마 폭발에 두근두근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17, 18회 방송분은 8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