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황후의 품격, 장나라,흑화 풀가동!짠내오열 열연 터졌다!

“숨을 못 쉬겠어요, 이 황실에서 나가고 싶어요…”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엄마의 사망에 관한 진실을 마주하며 ‘흑화’를 풀가동, 실감나는 ‘오열 열연’으로 60분을 압도했다.

장나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뮤지컬 무명 배우에서 순식간에 대한제국 황후 자리에 오른 오써니 역을 맡았다. 오써니는 온갖 고초 끝에 황실에 재입성한 후 자신을 좋아하게 된 황제 이혁과 ‘복수 공동체’ 경호대장 천우빈 사이에서 묘한 삼각 러브라인을 시작하며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한 ‘황후의 품격’ 31, 32회에서 오써니는 바자회 테러 사건 이후 늦게까지 자신을 보필한 천우빈에게 울컥하는 마음을 드러낸 상황. 뒤이어 황실로 자신을 찾아온 가족을 만난 오써니는 오금모와 오헬로를 끌어안으며 단합했다. 기운을 충전한 오써니는 다음 날 아침 테러를 기획한 태후를 찾아가, “며느리 죽이겠다고 아들까지 이용하는 건 부끄럽지 않으신가 보네요?”라고 일침을 놓은 후 “난 절대 소현황후처럼 죽어서 안 나가요! 당신 손으로 직접 뽑은 황후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는 꼴, 꼭 보여 드릴게요”라며 한층 독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오써니는 황태제 이윤의 고백을 통해 소현황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고, 소현황후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겠다는 일념 하에 천우빈, 이윤, 변선생과 다시 한 번 힘을 합쳤다. 그러던 중 아리 공주 학대설로 또 한 번 언론의 구설에 오르게 된 오써니는 “한 나라의 태후마마 수준이 이렇게 추잡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라고 일갈하며 태후에게 또 한 번 날을 세웠다. 그리고 그날 밤 오써니는 천우빈과 함께 태후의 ‘비밀의 화원’에 본격 진입, 수상한 쿠키통을 발견해 변선생에게 내용을 알렸다.

그런가하면 10년 전 오써니 엄마와 이혁의 수혈 순서를 바꿔치기했던 병원장의 ‘양심선언 기자회견’에 실패한 이윤은 오써니에게 당시 사건에 대해 면밀히 설명했다. 충격 받은 오써니는 “우리 엄마가, 이혁 그 자식 때문에 죽었단 말예요?”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고, 피가 거꾸로 솟은 채 황제전을 찾아가 그대로 이혁의 뺨을 날렸다. 당황하는 이혁에게 오써니는 “고작 이 따위로 살려고 울 엄마 죽인 거야?”라고 원망을 폭발시키며 “내가 너 끝까지 바닥으로 끌어 내릴 거야! 온 몸으로 벌 받는 꼴 꼭 보고 말거야!”라고 오열했다. 악다구니를 쓴 오써니는 황후전으로 돌아와 천우빈에게 “숨을 못 쉬겠어요, 이 황실에서 나가고 싶어요”라며 가슴을 쥐어뜯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천우빈과 함께 궁궐 밖으로 나가 엄마의 생전 소원이었던 남산 전망대를 찾아간 오써니는 가슴을 치며 후회의 눈물을 흘린 후 “이제 나, 더 이상 당하고 살지 않을 거예요!”라고 핏빛 복수를 예고했다. 이후 궁궐로 복귀한 오써니에게 당시 상황을 해명하고 싶은 이혁이 찾아왔고, 이혁을 밀쳐내려는 오써니와 억지를 부리는 이혁이 실랑이를 벌이게 된 상태. 이때 천우빈이 이혁의 팔을 꺾은 후 “폐하의 동생이 되면 쓸 수 있다는 소원, 지금 쓰겠습니다! 황후마마, 그만 놔주십시오!”라고 말해 이혁을 충격에 빠뜨렸다. 더욱이 직후 “제가 좋아합니다, 황후마마를!”이라는 천우빈의 고백과 오써니의 놀라는 표정이 펼쳐지면서 극이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온 몸으로 분노를 폭발시키는 처절한 열연으로 역대급 ‘흑화’를 가동하며 극을 쥐락펴락했다. 짠내와 오열이 뒤섞인 절절한 면모와 함께, 황제와 태후에 대한 복수심을 극대화하는 모습으로 후반부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킨 것.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크 써니’의 모습에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은 장나라의 분노와 눈물이 다 했다!” “오써니 또 한 번 ‘미친 흑화’ 가보자!” “삼각 로맨스 대폭발 엔딩! 두 남자를 흔든 오써니의 ‘마성의 매력’에 심쿵사!” 등 폭발적인 피드백을 쏟아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3, 34회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