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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출산&육아&살림... ‘나’를 위한 시간은 없는 며느리의 삶 다루며 시청률 5.1% 기록

지난 3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시댁 식구들과 함께하는 며느리들의 일상과 남편들의 변화된 모습을 전하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5.1%, 분당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만삭 새댁 이현승의 출산기로 시작됐다. 드디어 다가온 출산 날, “마음이 편하진 않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한 현승은 수술실로 들어가고,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며 무사히 ‘복덩이’를 출산했다. 탯줄을 자르기 위해 수술실로 들어간 남편 현상은 현승과 ‘복덩이’의 모습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스튜디오에서 함께 지켜본 출연자들도 지난 경험을 회상하며 울컥했다.

이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3주간의 시댁생활을 마치고 새집으로 간 아영네 가족. 그러나 아영은 독감으로 친정에서 요양하고, 첫째 딸 정우는 장염에 걸렸다. 남편 정태는 아내 없이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아 고군분투했다. 예민한 정우를 달래기 위해 아영과 영상통화를 연결했고, 아영은 침착하게 정우를 달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태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아빠의 역할을 못 했던 것 같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화된 정태의 모습을 본 김선영 미디어 평론가는 “정태가 전업주부의 가사노동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것 같다. 남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은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가 시누이 집에서 1박2일을 보낸 이야기가 이어졌다. 아침 식사를 하며 시누이는 ‘깻잎장아찌’와 ‘우엉조림’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집에 가야 한다는 창환의 방어에도 불구하고, 시누이의 끈질긴 요청에 결국 반찬 만드는 법을 알려주게 된 시즈카. 이 장면을 본 패널들은 귀가가 미뤄진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작년 4월 파일럿 방송 후 시청자들에게 폭풍 공감을 받으며 정규 편성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가게 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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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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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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