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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SAP코리아, 한국에스리와 공간정보 인텔리전스 확대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공공, 통신, 커머셜 등 전 산업군 고객에 통합된 플랫폼 환경 기반 서비스 제공 가능해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공간정보시스템 시장을 선도하는 두 기업이 국내 공간정보 인텔리전스 확대를 위해 손 잡았다.

SAP 코리아와 한국에스리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SAP 코리아 본사에서 공간정보 인텔리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AP와 에스리는 지난 2015년부터 인메모리 기반 데이터 혁신 플랫폼 SAP HANA와 대표적인 공간정보 활용 플랫폼 ArcGIS를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SAP HANA의 지리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SAP 비즈니스 데이터를 활용한 공간 시각화 및 실시간 공간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존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공간 정보가 일부 부서가 아닌 조직 전체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 하면서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저장, 처리할 수 있는 SAP HANA와 인공지능, IoT,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접목한 공간분석으로 강력한 공간정보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ArcGIS가 국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산업군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GIS 솔루션은 스마트시티뿐 아니라 재난, 보건, 안전, 환경 등의 현실 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SAP 코리아와 한국에스리는 이번 MOU를 통해 공공, 통신, 커머셜을 포함한 전 산업의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양사는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글로벌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고객 경험 향상, 기술 검증, 영업, 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 분야에 걸쳐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와 데이터 중심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와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인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제공되면서 공간정보 인텔리전스의 중요성과 활용범위가 날로 확장되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두 기업의 협업을 통해 공간정보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에스리와의 협약으로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재난, 보건, 안전, 환경 등 다양한 현실 문제 해결에 SAP가 보다 기여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에서 공간정보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변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P 코리아는 지난 15일 공공 부문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9 퍼블릭 서밋’을 개최했다. ‘데이터 중심 정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SAP는 지능형 정부 구축을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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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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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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