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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IRS글로벌, ‘활성화되는 글로벌 지능형 로봇산업 시장전망과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 발간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이 ‘활성화되는 글로벌 지능형 로봇산업 시장전망과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능형 로봇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AI 기술의 진보와 5G 등 통신기술의 발전은 원격 통제가 가능한 로봇개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전통적인 로봇 전문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ICT기업과 국내 유력 ICT기업도 본격적으로 로봇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여전히 산업용 로봇이 제조업 혁신과 맞물려 로봇시장의 주류 위치를 선점하고 있지만 개인서비스 로봇은 가사지원에서, 교육, 헬스케어에서 나아가 엔터테인먼트를 공유하는 로봇으로 그 종류와 적용분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재난, 안전 대응 로봇이나 수술 등 의료용 로봇, 감시정찰 등 보안이나 군사용 로봇, 농업용, 물류 로봇 등의 분야 역시 혁신적인 성능 향상을 통해 빠르게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로봇연맹과 중국전자학회에 따르면 2018년 세계 로봇 산업 시장 규모는 298.2억달러로 알려지고 있다. 분야별 규모를 보면 산업용 로봇 168.2억달러, 서비스 로봇 92.5억달러, 특수 로봇 37.5억달러 등이다.

로봇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봤을 때, 글로벌 산업 로봇 시장에서 운반 로봇 판매액이 102.6억달러로 가장 컸으며, 두 번째는 조립 로봇으로 35.3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했다. 서비스 로봇은 가정용 및 의료, 공공 서비스 로봇의 순서를 보였다.

최근의 로봇 기술 혁신은 주변 산업에서 일어나는 기술의 발전에 힘입은 바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센서기술, 통신기술, IoT, 나아가 AI 기술 등이다. 이러한 주변 관련산업에서의 기술이 로봇에 본격 채용되면서 그동안 기계수준으로 인식되던 로봇이 점차 인터렉티브하고, 감성인식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수준으로 본격적으로 진보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분야의 기술은 자율성, 사회성, 적응성을 갖춘 고도의 지능을 가진 로봇을 실현시키는 기술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을 연결 짓는 기술로서, 딥러닝으로 대표되는 현실 세계의 정보를 직접 취급하는 새로운 기계학습 기술의 개발이 현재 가장 많이 발전되고 있다. 그 결과,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인간과 같은 이른바 암묵지의 직접 학습에 대한 가능성이 열려, 고도의 지능을 가진 로봇의 실현과 이러한 로봇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사회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봇 전체의 연구 개발 비용에서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 중 인공지능 기술 연구 개발 비용의 비율이 로봇 시장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공지능 로봇 시장의 매출 비율과 같으며 이 비율은 로봇 시장과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므로, 2016년 16%, 2035년 51%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드론이나 무인자동차 등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의 핵심 기술은 대부분이 RT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로봇기술이 더 이상 로봇산업에 국한 것이 아니라 산업융합의 중심에 서는 핵심기술로서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이는 그동안 IT, NT, BT 등 융합기술의 중심을 나타내는 용어에 RT가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산업 환경을 예견하게 하는 것이며, 기업에게는 로봇기술의 활용능력이 미래 신사업의 성공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중국 등은 로봇을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하고,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며, 글로벌 IT 기업들은 대부분 로봇제품이나, 로봇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에 전략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갖춘 신생벤처를 거액에 인수 합병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우리 정부에서도 로봇산업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 달성을 위해 3대 제조업 중심 제조로봇 확대 보급, 4대 서비스로봇 분야 집중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 등 3대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뿌리, 섬유, 식·음료와 같이 근로환경이 열악하고 인력부족 해소가 필요한 분야에서 로봇 활용이 저조하기 때문에 제조혁신이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로봇을 집중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서비스로봇 분야는 아직 시장초기 단계로 향후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려하여 돌봄, 의료, 물류, 착용형 등 유망 서비스로봇 분야를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로봇산업을 떠받치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로봇제조사와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로봇 분야 시스템통합 전문기업을 육성하기로 하였으며, 미국, 일본 등에 의존하고 있는 로봇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의 자립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IRS글로벌은 지능형 로봇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과, 시장, 주요 응용 사업분야별 동향 등을 분석하여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과 마케팅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 보고서를 출판하게 되었으며 모쪼록, 이 보고서가 로봇산업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분뿐만 아니라, 로봇산업에 관심을 갖고 계신 모든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IRS글로벌 홈페이지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 정보와 통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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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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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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