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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100분토론, ‘주주 행동주의’인가 ‘연금 사회주의’인가

2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국민연금의 주주 권리 행사를 둘러싼 논쟁을 다룬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20년 만에 대표이사직을 잃었다. ‘갑질’과 ‘불법 사건’에 연루돼 기업 가치를 떨어뜨렸다는 책임을 물어, 주주들이 힘을 합쳐 재벌 총수의 이사 연임을 막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일을 두고 진보 진영에선 자본시장의 ‘주주 혁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주들이 재벌 총수의 전횡을 견제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수 진영에선 ‘연금 사회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정부가 국민연금을 통해 기업 운영을 쥐락펴락 할 수 있다는 것. 조양호 회장의 연임 실패를 계기로 다른 재벌 총수 일가도 ‘발등의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른바 ‘오너 리스크’를 일으켜 온 재벌 총수들은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100분토론’은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행보는 재벌과 대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또한 주주권리 운동에서 시작된 재벌개혁 운동은 힘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패널들이 치열한 논쟁이 펼쳐진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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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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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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