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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100년 전, 우리 민족의 이야기 전하며 주목받아

지난 1일 방송된 MBC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해외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전하며 주목받았다. 약 60분의 방송 동안 ‘집으로’, ‘홍재하’ 등의 관련 검색어가 포털의 실시간 이슈 상위에 머물렀다. 시청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방송을 보면서 가슴 뭉클하고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오랜만에 볼만하고 감동적인 방송”이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첫 시간인 만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만나 한국으로 초대하는 초청장을 전달한다’는 사절단의 역할을 소개하며 방송은 시작했다. 단장 역할을 맡은 손현주와 MBC 아나운서 허일후, 배우 홍수현이 유럽 현지에서 마주한 감동을 전달했고, 역사 강사 최태성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와 그 의미를 설명하는 데에 주력했다. 독일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은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는 서영해 선생의 후손을 만나러 가기 전, 한국에 남아있는 친척들의 메시지를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한국에 너희를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다. 만남을 기대하고 있겠다”는 메시지를 다니엘의 통역으로 전달받은 후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러시아에서의 항일 투쟁 역사를 담은 ‘2편 : 잊혀진 땅, 잊혀진 이름’, 한인 이민의 고단한 역사가 시작된 하와이에서 조상들의 흔적을 찾은 ‘3편 : 고향의 봄을 꿈꾸며’,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시작된 상하이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만나는 ‘4편 : 내 여기서 너를 불러 보노라’가 일주일 간격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상암MBC 1층 로비에서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특별 사진전’이 개최되어 더욱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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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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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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