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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신설

고기능 소재 분야 통합해 시너지 창출
자동차소재, IT소재, 산업소재 등 3개 사업부로 구성

LG화학이 기존 4개 사업본부, 1개 사업 부문을 4개 사업본부 체제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사업조직은 기존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 사업본부 및 재료 사업부문에서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사업본부로 개편됐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첨단소재 사업본부의 신설이다.

첨단소재 사업본부는 고기능 소재 분야에서 고객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정보전자소재 사업본부 및 재료 사업부문, 석유화학 사업본부 내 EP 사업부를 통합해 출범했다.

특히 고객 밀착 대응력을 높이고 사업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해 초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제품 중심 조직을 미래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자동차소재, IT소재, 산업소재의 3개 사업부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소재 사업부는 EP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관련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을 선도하고 IT소재 사업부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급변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을 선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소재 사업부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양극재를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산업용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이외에도 본부 내 상품기획 기능을 확대해 철저히 고객 관점의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 원재료부터 각 영역의 합성 및 가공기술 등을 결합하여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사업본부장은 기존 정보전자소재 사업본부장 유지영 부사장이 맡는다. 첨단소재 사업본부의 매출 규모는 2018년 연간 기준으로 약 4.7조원 수준이다.

한편 기초소재 사업본부는 명확한 사업영역과 전략 방향으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석유화학 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초원료에서부터 촉매, 최종 제품까지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LG화학은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납사분해시설 80만톤 및 고부가 폴리올레핀 80만톤을 각각 증설하고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소재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며 이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라며 “첨단소재 사업본부를 석유화학, 전지 사업에 이어 제3의 성장축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모든 사업 구조 및 일하는 방식을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바꿔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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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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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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