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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국내⋅외 금융 및 IT기술운영사, 공동으로 필리핀 은행 인수에 들어가

1963년 설립, 현재 운영 중인 필리핀 지역단위 특수 은행 Rural Bank 인수 초읽기

지난해 비트코인으로 시작 된 암호화폐 열풍이 지난 연말부터 올해 들어 많이 가라앉은 분위로 특히 정부의 보이지 않는 규제로 인해 거래소 사업의 원활한 진행이 힘들 것이라고 판단한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줄줄이 해외 진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업계의 상황 속에 국내⋅외 금융 및 IT 기술운영사가 공동으로 지난달 필리핀 지역 단위 특수은행인수를 위한 ‘필리핀 RBLI은행 인수 추진위원단(이하 인수 추진위원단)’을 구성하였다.

인수 추진위원단는 지난 3월 20일부터 일주일간에 걸쳐 필리핀 현지에서 실무적 검토와 SEC를 검증하고 합법적인 외국인 인수에 합의하는 내용의 독점 실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Rural bank는 1963년부터 필리핀 루이지애나와 깔람바 지역에 지점을 두고 농민들을 위한 농업 특수대출 및 지역발전 도모에 필요한 업무를 주로 진행하는 국내의 단위 농협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금융기관이다.

인수 추진위는 이번 인수 추진은 필리핀 중앙은행의 상임고문이자 공인회계사인 비엔 콘스탄티노이 직접 참여하고 필리핀 국회의원 및 금융 관련 협회, 증권위원회 관계자는 물론 현지의 한국인 민간 자문단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투자의 제도적 장치와 합법적인 인수단계를 거쳐 인수 기업및 민간투자자에게도 합리적인 이익 배분을 제공하는 안전한 계약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것이고 인수 작업이 정상적으로 마무리 되는 시점에 맞춰 필리핀 마닐라의 금융 중심지에서 은행 기본 업무와 그 외 확장성 있는 신규 상품 등의 개발을 진행하여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법률 자문과 금융계 주요 관계자의 영입 또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승혁 인수 추진위원단장은 “이번 Rural Bank인수는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을 연계하여 외국인 계좌 개설, 송금, 가맹점 결제, 가계 대출 등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업무를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보다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개발, 투자자들의 이익창출과 현지 거주 내국인및 여행자들에게도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며 “특히 필리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리적으로 다도국가인 필리핀의 낙후 된 금융 체계를 보완하고 혁신 금융 시스템의 정착을 위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수 추진위원단에 속한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 디글로벌홀딩스가 국내⋅외 거래소 전문 개발사와 전문 T/F를 구성하여 진행 중이던 새로운 방식의 거래소 시스템 개발은 이번 Rural Bank인수 건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디글로벌홀딩스는 이번 은행 인수를 통해 은행과 블록체인 거래소를 운영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빠른 현지 인프라 확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제대로 검증 된 암호화폐들의 안정적 거래와 정상적인 루트를 통한 판매방식은 물론 투자자 및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많은 혜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거래소 시스템을 마련하여 침체된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필리핀 현지 은행 인수를 통해 어떠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 된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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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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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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