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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네이티브, 시장 조사에 주문형 경제를 도입한 서비스로 250만달러 투자 유치

글로벌 기업이 세계 어디서든 가격부터 매장 점검까지 필요한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현지인으로부터 수집 가능하게 지원하는 주문형 마켓플레이스 네이티브가 250만달러로 투자 유치를 마감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현재 네이티브는 현재 뉴욕, 워싱턴DC, 런던, 보고타에 사무소를 두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 기업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라브록 벤처스가 주도하고 리버벤드 캐피털이 참가한 이번 펀딩 라운드는 일용소비재 선두 브랜드가 갈수록 개발도상국 시장 기회에 의존하고 기존 시장조사 업체가 더 빠르고 폭넓게 움직이는 데 제약을 받고 있어 시장조사 업체에 중요한 시점에 실시됐다. 네이티브는 소비자 대상 차량공유나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로 사용됐던 주문형 경제 경험을 시장조사에 도입함으로써 기존 업체가 받는 제약에서 벗어났다.

라브록 벤처스에서 자금조달 담당으로 이사진에 합류한 대니얼 행크스는 “네이티브는 짧은 시간에 놀랍도록 가벼운 팀으로 인상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네이티브의 다재다능함은 소비자에게 널리 인정받고 있다. 전쟁 중인 시리아 도시의 인도적 조건을 모니터링하든, 일본 최대 브랜드의 매장 점유율을 측정하든, 중요한 미세 데이터 변화를 포착하는 네이티브의 기술은 여러 업종에서 파괴적 변화를 일으킨다. 네이티브는 현장 연구를 더 빠르고 완벽하게 만들 뿐 아니라 수익율을 높이기 위해 분투하는 고객들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 발표에 앞서서 네이티브는 글로벌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의 고위직 인사를 영입해 글로벌 운영을 맡겼다. 또 펩시코와 시장조사 선도 업체 IRi에서 인재를 채용해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했고 공공부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비탈 인사이트에서도 인재를 영입했다. 네이티브는 최근 빌트 인 뉴욕에서 2019년 주목할 선도적 IT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기존 조사 업체는 인재 집약적인 컨설팅 모델에 의존했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이 번거롭고 비용도 높았다. 네이티브는 기업이 알고자 하는 질문에 답할 데이터를 가진 현지인을 기업과 연결함으로써 중개인을 제거했다. 이 모델 덕분에 시장조사, 지리정보 매핑, 지상검증 등의 서비스를 어느 업종에서도 보다 직접적으로, 더 실현 가능하게,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맷 맥냅 네이티브 CEO 겸 공동설립자는 “우리는 35여 개국에서 16개 이상의 언어로 시장 조사 서비스를 바꿔놓고 있다”며 “대니얼을 비롯하 라브록과 리버벤드의 유능한 팀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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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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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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