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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A-벤처스로 ㈜더플랜잇 선정, 순식물성 대체식품 개발· 판매

스타트업, 기업명은 지구를 위해 식물 섭취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로 ㈜더 플랜 잇 (대표 양재식, 이하 더 플랜잇)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A – 벤처스는 농식품 분야의 벤처·창업 붐 확산을 위해 농식품부가 매월 선정하는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이다.

더 플랜 잇은 ’ 17년 3월에 창업하여 순식물성 대체식품을 개발 · 판매하는 식품기술(Food-tech)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기업명(The PlantEat)은 ‘지구를 위해 식물을 섭취하자 (Eat Plants for the Planet)’라는 의미로, 국가·지역 간 영양 불균형을 순식물성 대체식품 개발을 통해 해결하려는 양재식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더 플랜잇의 핵심 기술은 생명공학 및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고 정교하게 순식물성 대체 원료를 개발·제조하는 것이다.

식물성 원료를 발굴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부설 연구소에서는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하여 동·식물성 원료의 특성을 분자 수준까지 확보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분석체계(알고리즘),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해 원료 특성에 대한 방대한 자료(데이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동물성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순식물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찾아냈다.

더 플랜잇의 대표상품인 ‘잇츠베러 마요’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마요네즈에 들어있는 계란 성분을 순식물성 물질로 대체한 제품이다. 보통 마요네즈를 만들 때 고소한 맛을 내고, 지방과 수분이 잘 섞이도록 하기 위해 계란이 가진 유화 성분을 이용하지만, 더플랜잇은 동물성 원료처럼 유화를 강력하게 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하는 물질을 약콩과 대두에서 찾아내어 순식물성으로 대체하였다. 

 제품에 대한 시장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마켓컬리, 쿠팡 등 50여 개의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매출 호조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매출 증가 예상(’ 19년 376백만 원 → ’ 20년 예상 1,500백만 원)과 함께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전략으로 아시아 및 영미권 등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어서 앞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양재식 대표는 “ 자사에서 제조한 시리얼 생산량의 10% (19년 생산한 시리얼(약 3만 개) 중 약 3천 개)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 식습관 개선 홍보 등 사회적 공헌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 “미래 먹거리를 이끌 수 있는 식품기술(Food-tech) 기업으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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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이 도와드려요”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토양에 되돌리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자는 행사가 열렸다. 농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에 기여하고, 산불·화재 예방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행정안전부, 산림청, 농협과 함께 2월 7일 전북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민관 합동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진안군 일원에서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실천 운동(캠페인)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진안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산림 부서(산불진화대), 농업인 단체와 중앙·지방행정기관 및 농촌진흥기관 관계관, 농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농부산물 △제때 수거와 파쇄 △소각하지 않기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실천 사항을 잘 지키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연시회를 열고, 영농부산물 퇴비화 과정을 선보였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파쇄지원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139개 시군에서는 겨울과 봄철 집중적으로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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