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축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비상, 예방 총력 대응 절실

전 세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건수 계속 증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던 호주, 러시아 소규모 농가도 발생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 공급 농가 중심 발생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외 방역상황을 고려할 때 올겨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선제적 방역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외 상황을 살펴보면, 올해(8.6.까지) 전 세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건수가 전년 대비 2.9배 증가했으며 유럽은 33배, 중국·대만·베트남 등 주변국은 2배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2014년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호주 내 가금농가(산란계)에서 발생(7.31.)하였고, 러시아 내 소규모 농가에서도 발생(8.4.)하는 등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검출이 감소했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가 상시 예찰·검사 과정 중 올 6월부터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와 이곳에 가금을 공급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지속 검출되고 있다.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가금에서 임상증상이 거의 없으나 일부 산란율 저하 등 피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제1종 가축전염병) 로 발생현황은 (2016) 204건 → (2017) 5건 → (2018) 1건 → (2019) 0건 → (2020.8.5.일까지) 23건 이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전국 가금농가 일제 방역점검 결과(~8.5, 추진 중), 전실·울타리·그물망 등 방역시설이나 소독시설에 문제가 있거나 출입통제 등 방역 미흡 가금농가가 277호 확인되었고, 이중 28호는 법령을 위반하여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와 같은 국내외 상황을 고려할 때, 올겨울 철새 등을 통해 국내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된다면 가금농가에서의 발생 위험성도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위험시기인 겨울철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2020년 겨울 대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전국 가금농가 일제점검을 통해 겨울 전 농가별 방역시설 등 취약요소를 발굴·보완, 유튜브(YouTube) 등을 활용한 온라인 방역 교육·홍보를 추진 중이며,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구간을 지난 겨울철보다 확대 설정하고 9월부터 조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검출되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 전파 차단을 위해 검출시설 통제와 소독, 가축거래상인 계류장에 대한 검사와 점검 등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을 계기로 현 방역체계에 미흡한 점은 없는 지 조사하고 드러난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업용 면세유 공급대상 농업용 난방기 및 화물자동차 범위 확대(4.1.~)
2024년 4월 1일부터, 지난 3월 22일 개정된「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대한 특례규정 시행규칙」시행으로 농업용 면세유 공급 대상 농업용 난방기와 화물자동차 범위가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분에 따르면 농업용 난방기는 현행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축사용에서 노지용, 온실용, 비닐하우스용, 축사용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용 화물자동차은 현행 1톤 이하(단, 밴형 및 지붕구조 덮개의 탈부착 가능 차량 제외)에서 1.2톤 이하로 확대되며, 제외 규정 삭제된다. 다만 현행과 같이 취침·취사·샤워시설 설치 차량, 유조차, 탱크로리 차량, 영업용 차량 등 농업 용도가 아닌 화물자동차는 면세유 이용 불가한다 이에 따라 매년 지속 발생하는 봄철 이상저온과 서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던 과수 농가에서는 피해 예방 효과가 있는 노지용 난방장치에 면세유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경영비 부담을 한층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화물자동차는 최근 출시되는 화물자동차 적재중량 증가(1톤 → 1.2톤)와 다양한 디자인 등을 고려하여, 적재중량 기준을 확대하고 용도와 무관한 차량 형태에 따른 면세유 대상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스마트축산 ‘ICT 장비와 솔루션’ … 하나로 묶어 보급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업체 공모 접수를 지난 2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187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가보조 30%, 융자 50%(일부 지방비 또는 자부담 대체 가능), 자기자본 20%의 비중으로 진행되며, 우수모델 선정 후 농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설치 및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여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선정된 농가에는 솔루션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9개 모델을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스마트축산 솔루션’이란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냄새‧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성된 축산데이터를 기록·수집·분석하여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또는 응용프로그램을 말한다. 2024년 스마트축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