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생산지 폭우 피해] 이용과 응원으로 생산지에 힘을 주세요!

8월19일 ~ 9월30일까지, 한 살림, 생산지 폭우 피해지원 모금 전개

 

 

 

 

 

 

 

  한살림은 지난 8월19일부터 ~ 9월30일까지 생산지 폭우 피해 지원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고, 불어나는 물길에 침수되는 농지가 매몰 되는 등 한 살림 생산지의 피해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으며,  특히 농산물이 한창 크며 맛과 영양을 들이는 시기라 더 안타깝다는 것이다.

25일 현재 한 살림이 밝힌 약정 필지와 약정 품목 위주 권역별 주요 피해 현황에 따르면  충북남부권역협의회는 용담댐 방류로 영동생산자모임의 생산자 두 명의 수확 전 노지캠벨 포도밭이 완전히 침수되어 수확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포도나무 꼭대기까지 물이 잠겨 결국 출하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 위 사진 참고>

옥천공동체의 둥근 애호박 시설하우스가 3M 높이로 침수되어 갓 정식한 모종이 모두 물에 잠겼으며, 현재 재 정식을 위한 육묘를 진행하고 있으나 때를 맞출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충북북부 연합회는 충주 지역 산사태로 산 아래 위치한 복숭아와 사과, 블루베리 등 과수 필지에 토사가 유입되고, 밤나무가 유실되는 등 피해를 크며, 제천 지역은 당근, 생강, 고추 필지가 침수되어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단양 지역은 계속되는 장마로 메주콩, 수수 등의 잡곡 생육이 부진하여 작황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필지가 침수돼 생육 상황을 살피는 중이다.

 

전북연합회는 섬진강 제방 붕괴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남원 춘향골공동체는 딸기하우스 1,200평과 겨울 감자 재배용 시설하우스 6,000평이 완전히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으며, 정읍 한밝은공동체의 생강, 부안 산들바다공동체의 늙은호박 필지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긴 장마로 군산 우리공동체의 고추가 탄저병 등의 영향을 받아 작황이 좋지 않은 상태이다.

전남권역협의회의는 곡성 섬진강공동체 생산자는 가옥뿐 아니라 퇴비 제조공장과 시설하우스까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추석 공급을 목표로 생산하고 있던 명절용 메론 2천여 개를 출하를 포기했다.

강원연합회는 평창 백옥포공동체에서 가을 출하를 위해 재배하고 있던 브로콜리, 피망, 양배추가 침수돼 수확량이 줄 것으로 보이며, 원주공동체의 청년 생산자들이 키운 참깨가 물에 완전히 잠겨 수확량이 없고. 정식한 지 얼마되지 않은 들깨 또한 토사에 유실되고 남은 것이 없다. 경북연합회는 아오리 사과 낙과율이 50%에 달하고, 건고추는 잦은 비로 탄저병 등 병충해가 심각하며, 그나마 다행히 재배 면적이 넓어 약정량의 80~90% 정도로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살림의 한 관계자는 “농사는 하늘이 짓는 것이라지만, 계속되는 냉해 피해, 이상 고온, 태풍, 장마 등의 자연재해 앞에 생산자의 의지만으로 더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 된 다 ”고 하면서 “ 한 살림에서는 재해를 대비한 생산안정기금이 있지만 이번 수해복구에는 턱없이 부족해 생산지 폭우 지원모금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생산지 폭우 피해 모금방법 은 다음과 같다.

○ 한살림 장보기(웹/앱)

∙ 물품 주문 시 ‘생산지 폭우 피해 지원 모금’을 함께 주문하면 3천 원 단위로 기부 결제됩니다.

∙ 3천 원 이상 기부하고 싶으신 분은 ‘수량 선택’에서 추가해주세요.

 

○ 매장

∙ 매장에 비치된 모금함에 직접 기부해주세요.

∙ 물품 계산 시 활동가님에게 ‘생산지 폭우 피해 지원 모금’ 기부 결제를 요청해주세요(3천 원 단위, 복수 기부 가능).

○계좌 입금

∙ KEB하나 224-910069-29704 (예금주 : 재단법인한살림재단)로 계좌이체해주세요.

∙ 금액은 자율적, 비조합원님도 기부 가능합니다.

 

 

생산지별 피해현황(2020. 8. 5. 기준)

 

· [청주]박상정. 얼갈이 4동, 양배추모종 유실(출하불가)

· [청주]권미선. 파슬리 1동 침수, 미약정 당귀 침수(출하불가)

· [청주]이종천. 쌈채소, 청경채 침수(출하불가)

· [청주]이준세. 부추, 열무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최용석. 어린잎채소, 열무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홍진희. 루꼴라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정규태. 아스파라거스 침수피해(일부 수확불가)

· [청주]오영수. 침수로 인한 양배추 정식 지연

· [청주]방영선. 대파 노지 침수피해(수확감소 예상)

· [청주]김남수. 어린잎 2동, 파프리카 2동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류재성. 어린잎채소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김정훈. 고구마순 2동 침수(출하불가)

· [청주]장경호. 방울토마토 2동 침수(출하불가)

· [충주]한효덕. 복숭아, 사과 산사태(토사유입)

· [충주]허명회. 복숭아 진입로 필지 유실(작업불가)

· [충주]최승진. 복숭아 토양유실 및 토사유입

· [충주]최순중. 복숭아, 사과 토양유실

· [충주]이준희. 사과 토사유입

· [충주]공해석. 사과 토양유실, 화상병

· [충주]황성우. 사과 토양유실, 화상병

· [충주]홍명성. 사과 토양유실, 일부 화상병

· [충주]홍명성. 참깨 토사유입

· [충주]최향순. 차조 토사유입

· [충주]최향순. 건고추 침수, 토사유입, 하우스 붕괴(수확불가)

· [충주]최재찬. 밤 토양유실

· [충주]최선아. 사과 침수, 토사유입

· [충주]김의충. 벼 논둑 유실, 토사유입

· [충주]조병택. 벼침수, 도복

· [충주]이국희. 양배추 토양유실

· [충주]정시영. 브로콜리 침수

· [충주]안혁기. 당근 침수

· [상주]햇살아래. 아오리 낙과피해 다량발생

· [문경]희양산. 고추 하우스 토종채종포 침수

· [울진]방주. 고추 하우스 침수

· [인제]콩 침수 및 유실

· [파주]김용구. 논 침수

· [파주]이원경. 논 침수

· [아산]안복규. 부추 침수

· [아산]김영호. 깻잎 침수(출하불가)

· [아산]안복규. 깻잎 침수(출하불가)

· [단양]삼태산. 잡곡, 수수 등 침수, 유실

· [제천]생강, 당근 침수

· [진안]구량천. 수박 침수

· [부여]메론 침수

· [옥천]포도 침수

· [기타]대추 낙과로 수확량 20%

 

자료제공: 한살림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선정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 이달의 생태관광지 ’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이다.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고창 ‘고인돌 · 운곡습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3만여 기가 분포하며, 고창에는 전북 지역의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가 분포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운곡습지’는 한때 농경지로 마을주민의 삶이 터전이었던 곳이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 발전용수 공급 목적으로 마을 주민이 이주한 이후,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 없이 폐경작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일대는 수달,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하여 총 8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지하철 유휴공간, ‘수직농장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5일(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역 역사 내에 위치한 ‘메트로팜’을 방문, 수직농장 기업 (플랜티팜)이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하여 구축한 도심 속 수직농장 모델을 직접 둘러봤다. 송 장관이 방문한 ‘메트로팜’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수직농장을 구축, 엽채류 등 작물을 도심 속에서 재배하고 체험·교육 활동,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여 생산·유통·체험까지 복합적으로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플랜티팜은 2019년부터 서울교통공사와 제휴를 통해 현재 서울지하철 5개 역사(상도, 답십리, 을지로3가, 충정로, 천왕) 내에 메트로팜을 운영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직농장 산업이 도심 속 유휴공간을 만나 시민들의 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이러한 도심 속 수직농장 복합 모델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플랜티팜 강대현 대표는 이 자리에서 "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발전방안을 마련한 것에 감사하다" 며 “국내 산업 성장을 바탕으로 한국형 수직농장의 수출 확대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