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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한류 열풍 타고 美 Z세대 입맛 사로잡은 K-Food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CON 2022 LA‘서 K-Food 소비자 체험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ON 2022 LA’에 참여해 K-Food 소비자체험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KCON LA 행사는 K- Pop을 비롯해 식문화, 뷰티, 패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어 한국에 관심 있는 현지 Z세대들이 집결하는 대규모 한류 문화행사로, 공사는 미국 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해 ‘K-Street Table’을 주제로 이번 소비자체험홍보관을 기획했다.

 

홍보관에서는 미국의 Z세대를 비롯한 현지인들이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 김밥, 붕어빵 등을 직접 시식해보고, 한국계 미국인 인플루언서가 건강하고 맛있는 K-Food의 매력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9만여 명이 현장을 찾았고, 온라인 포함 총 717만 명이 행사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공사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 외에도 현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HMR제품과 스낵, 면류는 물론 대미 주요 수출품목인 배, 김치, 장류 등을 함께 선보여 미국 내 K-Culture 열풍과 함께 K-Food 소비붐 조성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처음으로 KCON에 참가한다는 메건(Megan) 씨는 “내가 평소 좋아하는 아이돌이 즐겨 먹는다는 떡볶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 ” 며, “ 떡볶이 말고도 오늘 행사에 소개된 다양한 K-Food를 직접 구매해 먹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인식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세계적인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우리 K-Food 소비가 미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크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K-Food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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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전북-농업기술진흥원, 저탄소 인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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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본격 추진.'유통비용 절감으로 물가안정에 기여
정부가 올해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금액 목표 5천억 원 달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21일(수) 오후, 서울 양재동 소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이하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이같이 밝히고,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 박상호 한국도매시장법인협회 회장, 이현구 한국중도매인연합회 회장, 정석록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특정 개설 구역 내 소수의 유통 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경쟁 제한 한계와 물류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자, 구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을 작년 11월 3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2월 18일 기준 총 172억 원(5,600톤) 수준의 거래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한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❶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 ↔ 오아시스(’23.11~): 감귤·당근 등 산지에서 물류 창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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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산란농장, 축산업의 혁신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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