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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저탄소 식생활과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협력사와 함께 용산역서 저탄소 식생활 홍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 코레일유통,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 추석에도 용산역사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용산역사 내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실천방법 영상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VR과 미디어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해 용산역 ‘찬들마루’ 판촉행사와 연계해 인기 제품에 대한 시식 및 증정 행사도 병행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공사는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ESG경영 선포식 개최 이래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해 국내외 301개 기관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오는 26일에는 ‘그린푸드 데이’ 1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먹거리가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아 먹거리의 가치와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바란다 ”며,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에 귀성객을 비롯한 우리 국민 모두가 동참해 건강한 지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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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축산 육성책 찾는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친환경 및 방목생태축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세미나」가 오는 4월 30일(수)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개최된다. < 첨부 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친환경축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장 관계자, 지자체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 등 관련 공무원, 학계 및 소비자단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크게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친환경·방목생태축산 관련 상담관 및 홍보관도 운영된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성경일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방목생태축산을 주제로, 김범석 건국에코인증원 대표가 친환경축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윤주이 친환경축산협회 연구위원장( 전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 주재로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친환경 · 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가, 관련 분야 전문가, 소비자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부대행사로는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유기농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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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불법 수입 대응 전담 ‘광역수사팀’ 출범
지난해 공항 · 항만 등 국경 지역에서 우편 · 탁송 · 휴대로 불법 수입하다 적발되어 폐기된 농축산물은 21만 3천 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시 검역 미신고 등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은 1천8백78건, 불법 수입 혐의 등으로 적발한 수사 (송치 · 고발 · 내사 포함) 실적은 64건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검역을 거치지 않은 농축산물 불법 수입 등 위법 행위 증가와 조직 · 지능화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수사조직(이하 광역수사팀)을 신설했으며, 4월 18일(금)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 (SNS)을 통해 불법 수입된 농축산물이 거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범죄 관련 은어 · 약어 사용 등 행태가 더욱 은밀해지고 있어 적발 및 혐의 입증을 위한 디지털포렌식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농축산물 불법 수입 증가와 범죄 수법의 지능화·은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수사팀과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신설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광역수사팀은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인천 소재)에 위치하며, 일선 특별사법경찰 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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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착유기로 높여가는 ‘성적’과 ‘삶의 여유’
충청남도 예산군, 산자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자리한 가덕목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로봇착유기를 통해 신선한 우유를 생산하는 현대식 목장이라 주목받고 있다. 가덕목장은 1983년 운영이 시작되어 현재는 2대째 이병욱 대표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병욱 대표는 경영학과를 나와, 일반 기업에서 영업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부모님이 고령의 나이로 목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2015년 고향으로 돌아가 목장일을 돕기로 결심했다. 이후 이 대표는 축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축산학과에 편입했고, 대학원까지 진학하며 전문 지식을 탄탄히 다졌다. 이 모든 과정은 가덕목장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준비였다. 로봇착유기 도입으로 ‘성적향상’도 편안하게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아버지를 도와 목장 운영에 참여한 이병욱 대표는 가덕목장의 눈에 띄는 성장을 이끌었다. 그 중심에는 '로봇착유기'가 있었다. 그는 애그리로보텍의 ‘렐리 로봇착유기’를 도입하며 목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처음엔 ICT 기기 도입을 걱정하는 아버지와의 갈등도 있었지만, 선진이 주최한 세미나를 통해 네덜란드 현지에서 로봇착유기 운영 사례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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