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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 계기, 세계산림총회 성과 및 우리나라 산림정책 확산

- 세계산림총회 후속조치 및 한국의 선진 산불관리 정책 공유 -

 

 산림청은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제26차 유엔식량농업기구 (FAO) 산림위원회 (COFO 26)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120개 회원국과 산림 분야 현안을 논의함과 더불어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5.2-5.6, 서울)의 핵심 성과들을 발표했다.

 

이번 산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해법, △ 산불 의제를 포함, △제15차 세계산림총회 (WFC; World Forestry Congress) 성과, △산림과 지속 가능한 목재·비목재 임산물 생산, △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 농업과 임업 간의 연계 등 의제를 현안으로 다루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성과를 논의하는 의제에서, 산림청 수석대표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는 “코로나 범유행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회원국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총회 성과들을 이행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더욱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회원국들은 지구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분야의 6가지 긴급 실천 과제를 담은 서울 산림선언문과, 지속 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 산림 청년 성명의 채택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는 데 동의했다.

 

특히 총회를 계기로 핵심 파트너 국제기구들과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을 발족하고 이행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회원국들에 이러한 후속조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산림위원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된 ‘기후와 사람을 위한 산불관리’ 주제 부대행사에서는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이 초청패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선제적 통합산불관리 사례 공유를 요청받아 토론에 참여했다.

 

현재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산불피해 사례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 통합산불관리 체계를 소개하고자 하였으며, 통합적인 산불관리의 중요성을 들어 국가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하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했다.

 

특히, 산불대응 전담조직 운영부터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체계적인 예보 및 상황관제 시스템, 드론 및 ICT를 활용하여 기존 산불대응 체계에서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앞으로도 유엔기구와 같은 국제 다자회의에 적극 참가하면서 다른 회원국 및 기구들에 한국의 선진 정책 및 성과들을 공유해나갈 것이며, 국제산림협력 증진 계기 및 협력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써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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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위, 지속 가능한 산림발전 논의를 위한 산림특별위원회 출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4월 15일 서울 종로구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산림특별위원회(이하 산림특위) 위원 위촉식과 제1차 산림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산림특위는 농산어촌의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중장기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산림분야의 현안 및 의제 논의를 위해 산림ㆍ임업 생산자단체, 학계ㆍ연구ㆍ유관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이다. 위원장은 정은조 (사)한국산림휴양복지협의회장이 맡는다. 이날 산림특위에서는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5년 추진할 안건에 대한 소개 및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안건별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할 워킹그룹 구성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이를 통해 안건별로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산림은 국민의 삶터, 일터, 쉼터로써 중요한 공간으로 농어업위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현재 산림특별위원회를 산림분과위원회로 격상할 계획이고 산림경영, 산불재난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임도공사 설립 등 중요한 과제를 미래지향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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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축산 육성책 찾는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친환경 및 방목생태축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세미나」가 오는 4월 30일(수)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개최된다. < 첨부 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친환경축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장 관계자, 지자체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 등 관련 공무원, 학계 및 소비자단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크게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친환경·방목생태축산 관련 상담관 및 홍보관도 운영된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성경일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방목생태축산을 주제로, 김범석 건국에코인증원 대표가 친환경축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윤주이 친환경축산협회 연구위원장( 전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 주재로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친환경 · 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가, 관련 분야 전문가, 소비자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부대행사로는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유기농사료 수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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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근육노화 개선 물질로 '새로운 가치' 발견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 근력 및 근기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성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굴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 낙화된 밤꽃”이 근육노화를 늦추는 새로운 항노화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나이가 들면서 골격근 질량과 기능이 점차 감소하는 근감소증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근육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성 소재의 발굴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근육건강 기능성소재로서 상용화와 경제적 노동력 유지 및 의료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화와 관련된 근감소증은 이동성 감소, 낙상위험 증가 등 신체적 쇠퇴로 우울증, 불안, 사회적 고립을 유발하기 때문에 노인의 삶의 질과 사망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건강수명 측면에서 근육건강은 노쇠를 예방하는데 필수이다. 정창화 박사 연구팀은 6월경에 밤나무에서 떨어진 밤꽃을 채집하여 추출한 물질을 노화된 쥐에 3개월간 급여한 결과, 노화쥐의 근육량이 18% 증가했고, 근육기능 측면에서 신체활동성 60% 증가와 악력강도 25%를 증가시켰다 밤꽃은 오토파지 활성 회복을 통하여 근육건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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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배출한 메탄, 영양분으로… 획기적인 축산 메탄 저감기술 주목
최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메탄 분해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 메탄 저감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친환경축산협회에 따르면 경상국립대학교 김선원 교수(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연구센터장)와 국립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 연구팀은 반추동물에서 배출되는 메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미생물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애니멀 마이크로바이옴(Animal Microbiome)》 최신호에 게재됐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최대 84배 강력한 온난화 효과를 가진 온실가스로,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의 약 37%는 소의 트림과 방귀 등 반추 과정에서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메탄 생성을 억제하는 화학물질이나 사료 첨가제를 통해 이를 줄이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소화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독성 문제, 효과의 일시성 등 다양한 한계를 지녀 왔다. 연구팀은 기존과는 다른 접근을 시도했다. 반추위(소의 첫 번째 위)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메탄자화균(Methanotroph)’에 주목한 것이다. 이 미생물은 메탄을 탄소원으로 이용하여 자신의 영양분(단백질 등)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탄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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