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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11월 11일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농업인의 날」

-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11.11.) -
-‘가래떡데이’…농협, 하나로마트서 나눔행사 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1일(금)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표어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하였으며,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한자로 土月 土日로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한다.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 철학이념을 담고 있으며, 한해의 농사, 특히 농업의 근간인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에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의미이다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기념식은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소병훈 농해수위원장, 최춘식 농해수위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농업 단체장, 농업인, 소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 발전에 공로가 있는 농업인과 가족, 농식품 관련 종사자 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포상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황근 장관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유공자 160명을 대표하여 2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농업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은 ‘해평농장’ 양승호 대표(68세)이다. 양승호 대표는 38년간 서양란(蘭) 종류 중 하나인 심비디움 국내 우수품종 23개를 발굴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국산 품종 보급률을 확대한 결과 로열티 약 20억 원을 절감하고 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화훼산업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김종우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제주지회장(은탑), 안경구 조은종묘 대표(동탑), 고화순 하늘농가 대표(철탑), 안두현 영실영농조합법인 대표(철탑), 김태환 전(前)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철탑), 김시복 한미종묘 대표(석탑), 이순선 전(前) 한국생활개선제주도연합회장(석탑)이 산업훈장의 영예를 얻었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기후 위기,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식량주권 확보,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안정, 청년농 육성 및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확산, 쾌적한 농촌 조성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0일부터 이틀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17개 매장에서 가래떡데이 기념 「원하는 대로 모두 다 찰싹! 2022 가래떡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가래떡데이는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주고받으며 쌀 소비를 확대하고 전통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200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에 농협은 가래떡데이 정착과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전국 17개 하나로마트 매장 방문 고객 총 9000명에게 가래떡과 조청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쌀 5kg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농협 아름찬 떡볶이떡 400g을 추가로 제공하는 덤 증정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증정품은 1,700개(매장별 1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지급됐다.

 

하나로마트 신촌·창동·동탄·삼송·봉담·광주·창원점은 10일부터 이틀간, 양재·성남·수원·양주·고양·목포·김해·성서·달성·울산점은 11일 하루 동안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우리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쌀의 효능과 품종, 좋은 쌀 고르는 법 등을 소개한 홍보 리플릿을 함께 배부해 쌀 소비 활성화에 일조할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금년은 쌀 소비확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해인 만큼,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 증대와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농업·농촌·소비자를 잇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것 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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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 지방소멸 대응 나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법무부 (장관 박성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0일(금) ‘지방(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이하 지역혁신프로젝트)’에 선정된 31개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발대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중기부와 행안부가 지난해부터 함께 추진하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지역혁신 공모사업)’의 협업구조를 법무부 · 농식품부까지 확대하였고, 올해 ‘지역혁신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기초자치단체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면, 중기부·법무부·행안부·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선발하고 기업지원 (중기부), 외국인력 공급 (법무부), 인프라 구축 (행안부·농식품부)등 부처별 정책수단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날 ‘지방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은 작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30개 지역혁신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기념하기 위해 4개 부처와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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