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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설 명절 선물도 지속가능한 친환경으로…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가득 담은 한우 선물세트 선보인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앞두고 현대백화점이 동물복지 인증에 유기농, 방목 등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붙은 특별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1++등급의 프리미엄 한우, 10만원대 실속형 한우세트까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동물복지 인증에 유기농, 방목 등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붙은 한우고기이다. 가치소비 트렌드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설 명절 선물 1순위로 꼽히는 한우고기에도 이러한 가치를 더했다는 것이 현대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는 국내 1호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아 한우를 생산하고, 축산 관련 인증 중 가장 까다롭다는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획득한 ‘만희축산’의 한우이다. 유기한우 성지라 불리는 전남 해남의 만희축산에서 생산한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85만원)’는 깨끗하고 안전한 유기농 사료를 먹이고,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라 한우의 건강과 복지를 모두 고려해 생산했다.

 

또한, ‘다움농장 동물복지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47만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방목생태축산농장 중 한 곳인 전북 정읍의 ‘다움농장’에서 생산했다. 다움농장의 한우들은 널따란 초지를 자유롭게 뛰놀며 오로지 100% 풀 사료만을 먹고 자랐으며, 최근 동물복지 인증까지 받아 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됐다.

 

다움농장의 한우는 농식품부가 참여한 유기농 및 방목생태축산농장 제품 직영 플랫폼인 ‘유기농방목마켓’(클릭 시 마켓 이동)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최대 유기한우 생산지 경남 산청에서 생산되는 한우도 ‘산청 유기농한우 세트(65만원)’로 선보이고 있다. 산청 유기농한우는 유기농업과 연계해 고품질의 유기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사료 원료 재배부터 사료 생산, 한우 사육, 도축과 가공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유기농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문혁 산청 유기한우영농조합 대표는 “ 유기한우를 구매하는 것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환경과 동물복지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는 것이다” 며 “ 완전한 자연순환 농법으로 키운 유기한우를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선호 현대백화점 축산 바이어는 “동물복지, 유기축산물 등의 인증을 받은 한우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명절을 맞아 건강한 선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가치소비 트렌드는 축산물 구매의 척도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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