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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축산물 유통 서류, 쉽고 빠르게 한곳에서 처리하세요

- 축평원, ‘축산물원패스’고도화로 모든 축종 통합증명서 한 장 처리 -
- ‘정부24’ 연계하고 맞춤형 교육 정보도 제공 … 서비스 혁신 노력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 축산물원패스 ’가 고도화되면서 축산물 전자민원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축산물원패스란, 축산물 유통 거래 시 필요한 대부분의 행정과정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다. 기존 웹사이트는 ‘축산물거래증명통합시스템’, 모바일 앱은 ‘축산물원패스’라는 이름으로 각각 운영되었으나, 이용자 중심으로 메뉴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면서 ‘축산물원패스’로 통합 운영된다.

 

지난해 축평원은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축산물등급판정신청·확인서, 도축검사증명서 등 여러 종류의 서류들을 ‘축산물거래정보통합증명서’ 한 장으로 발급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2022년 6월 축산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닭 · 오리 · 계란을 포함한 모든 국내산 축산물의 통합증명서가 축산물원패스에서 발급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의 경우, 축산물원패스에서 간단한 개인 인증만 하면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할 수 있다. 사업장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정부24’에서 확인하고 연계 기관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축산물원패스에서는 농장경영체가 자신의 농가 유형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사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축평원은 그간 축적한 축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가 유형을 36개로 분류한 모델 ‘KAPE-TI’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출하두수·사육개월령 등을 입력하여 확인하거나 사용자의 실제 등급판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형이 구분되며, 이에 따른 교육 영상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플랫폼 연계를 통한 간편로그인도 가능해졌으며, 축산물원패스 내 ‘고객소통창구’를 통해 의견 제안도 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원패스 활성화로 축산 관계자의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축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올해 축산물원패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정보를 연계하여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서도 공공급식 검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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