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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농촌진흥청, 샘표식품 핵심 미생물에 국가 장기안전보존 서비스 제공

- 농촌진흥청-샘표식품 14일 산업 미생물 자원 안전중복보존 업무협약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4일 샘표식품 (대표 박진선)과 기업의 핵심 미생물에 대한 국가 장기안전보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미생물 자원 안전중복보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가 장기안전보존 서비스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보유한 산업용, 교육‧연구용 미생물 자원이 유실되지 않도록 국가가 맡아 장기간 안전하게 중복, 보존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은 샘표식품이 고품질 장류 생산에 사용하는 미생물 자원을 액화질소 냉동고와 초저온 냉동고에 이중 보관하게 된다. 농업미생물은행(KACC, Korean Agricultural Culture Collection)은 1995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설립돼 미생물을 수집 ‧ 분류 ‧ 보존하고 이를 대학, 산업계, 농촌진흥기관 등에 분양한다.

 

농업미생물은행에 보존되는 자원 정보는 공개되지 않으며, 기업의 동의 없이 누구도 접근할 수 없다.

 

영하 196도의 액화질소 냉동고는 권한을 가진 작업자만 접근할 수 있고 입출고 내용이 모두 기록되도록 특수 제작된 보존 장치다. 두 개의 잠금장치를 가진 초저온 냉동고 또한 위탁자와 수탁자가 동반해야 해당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안을 고려해 설계됐다.

 

보존 기간은 최초 5년 이하이며, 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기업이 중복보존을 취소하지 않으면 반영구적으로도 보존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기후변화와 전쟁 등으로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산업 미생물 자원의 중복보존 확대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범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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