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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금산군과 K-푸드 수출 확대·저탄소 식생활 업무협약

양기관, 인삼 등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금산군 (군수 박범인)은  지난 24일 금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비롯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인삼 등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등 ESG 실천 가치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금산인삼은 1500년 동안 지켜온 전통 재배법을 인정받아 UN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금산군은 인삼 해외 수출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작년 인삼류 수출액은 2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금산군도 이에 동참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 공사는 K-푸드 수출 총괄기관으로서 인삼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한편,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도입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4개국 478개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글로벌 ESG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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