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9.0℃
  • 구름많음강릉 11.1℃
  • 흐림서울 11.0℃
  • 흐림대전 9.0℃
  • 흐림대구 9.7℃
  • 박무울산 9.4℃
  • 박무광주 12.1℃
  • 연무부산 11.8℃
  • 흐림고창 9.6℃
  • 구름많음제주 17.2℃
  • 구름많음강화 7.9℃
  • 흐림보은 5.9℃
  • 흐림금산 6.1℃
  • 흐림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7.3℃
  • 흐림거제 9.6℃
기상청 제공

문화와 예술의 관점으로 재조명한 농업의 가치

- 국립농업박물관 제1회 기획전 <농農, 문화가 되다> 개최 -
◇ 전 시 명 : 농農, 문화가 되다

◇ 전시기간 : 2023.9.8.(금)~11.5.(일) / 개막식 : 9.7(수), 15:00

◇ 전시장소 : 국립농업박물관 기획전시실(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

◇ 전 시 품 : 청동기시대 왕겨(벼껍질), 농사직설, 혼분식 권장 포스터, 예술작품 등

 

                                                                 < 기획전 포스터> 

  국립농업박물관 (관장 황수철)은 개관 이후 첫 번째 기획전 <농農, 문화가 되다>를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 역사와 발맞춰온 농업을 재조명하는 전시로, 농업에서 비롯된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살펴보며 농(農)이 우리 민족의 근간을 이루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부산 동삼동 유적 출토 토기편>                                       <안동 저전리  유적 출토 왕겨 > 

 

‘1부 Agri +Culture’에서는 농경 초기 유물에 남겨진 흔적을 따라가며 문화의 근원이 된 농사의 시작점을 찾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사를 짓기 시작한 선사인들이 사용하던 토기에 남은 조·기장 등 곡물 자국, △청동기시대 농경지와 주거지에서 출토된 농작물 씨앗과 대량의 왕겨(벼껍질) 등 작고 세밀한 흔적을 통해 문화의 원형이 된 농사의 시작을 상상해볼 수 있다. 

 

        < 농사직설 >                                                              <어제 권농정 구농서윤음> 

 ‘2부 농업, 먹거리, 삶’은 근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농업이 중요시되었던 사회상과 함께 배고픔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을 다루고 있다. △논농사를 짓도록 왕명을 내린 삼국사기 속 기록과 농사직설, 농가집성 등 조선시대 기록을 통해 농업의 위상을 살펴보고 △식량부족 시기인 근대의 생활상이 드러나는 기록물, 포스터, 기사 등을 전시한다. △이후 혼분식운동, 절미운동, 벼 품종개량, 다수확 독려 등 식량 자급에 이르기까지 국가와 농민이 기울인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선보인다.

 

 

          <혼분식 권장 포스터>                                                    < 한생곤 마을3(서울시립미술관 ) >

  ‘3부 삶 속의 예술, 농업’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농업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한자리에서 여러 해 동안 어머니와 고향을 바라보며 변하는 듯 변하지 않는 농촌의 일상을 기록한 한생곤 작가의 <마을>3부작 △매일 접하는 식재료인 팥, 녹두 등의 곡식을 한 알 한 알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써 농업이 품은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한 정정엽 작가의 <씨앗 얼굴> △밥그릇과 밥을 주제로 밥 한 그릇에 담긴 우리 삶의 무게와 아름다움을 그린 임영숙 작가의 <밥>시리즈 △청춘부터 노인까지 각자가 사용한 숟가락에 담긴 삶의 흔적을 포착한 백홍기 작가의 <숟가락 나이테> 등 농업의 다양한 가치와 의미가 담긴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농촌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서체인 ‘칠곡할매체’를 전시에 활용했다. ‘칠곡할매체’는 경북 칠곡군의 성인 문해 교육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의 글씨로 만들었으며, 평생을 농업에 종사한 어르신들이 직접 쓴 글씨여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농사직설, 임원경제지 등에 기록된 재래종 콩인 ‘까치콩’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박물관 곳곳에서 우리 농업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시의 한 장면을 배경으로 한 관객참여형 연극 △전시 작품을 새롭게 구현한 포토존 △농업에 대한 생각을 사진과 글로 남길 수 있는 체험존 등을 마련하여 문화로 즐기는 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결실의 계절인 9월, 국립농업박물관 첫 번째 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로 우리 역사의 근본이자 문화의 밑바탕이 된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찾아보고, 농(農)이 우리 사회의 뿌리임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첫 농지 전수조사,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개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3월 27일(금)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농지개혁 이후 첫 농지 전수조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농지 소유·이용 실태 현행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어기구, 서삼석, 김정호, 송옥주, 문금주, 임미애, 전종덕, 차규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민과함께하는 농민의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농촌 현장의 농지 관련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실경작 농업인을 보호하는 농지정책 수립 및 실효성 있는 농지 전수조사 방안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조병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지제도 개선 TF 단장은 " 농지 전수조사의 목적은 농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농지정책을 바로 세우는데 있다" 며 " 이를 계기로 농지의 공공성과 제도적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 농지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농지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읍면 단위 농지위원회 구성을 통해 민과 관이 함께 농지를 보존·관리하여야 한다" 고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영재 전국쌀생산자협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하여 강정현 한

생태/환경

더보기
농촌마을 15곳,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삶터·쉼터 제공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 ・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 위해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의 쉼터나 생활 편의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구(개소)당 5년간 평균 100억원(최대 150억원)이 지원되며, 현재까지 총 122개 지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공간을 만들고,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이러한 농촌공간정비사업의 2026년 신규 지원대상으로 15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공간정비의 시급성 및 필요성, 재생 효과, 주민 의견수렴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진천군, 영덕군 등 15개 지구를 선정하였다. 2026년 신규 선정 지구는 경기 이천시 송말지구 / 충북 괴산군 금산지구, 영동군 어촌지구, 진천군 사석지구 / 충남 당진시 상오지구 / 전북 고창군 사거지구 / 전남 장흥군 진목지구 / 경북 문경시 불암지구, 영덕군 강구금호지구 / 경남 김해시 봉림지구, 의령군 가미지구・대산지구, 하동군 신흥지구, 함양군 거면인당지구, 합천군 장대지구 등이다. 이 중에는 작년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축산물 할인지원 ‘상시감시단’ 출범, 가짜할인 잡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하 aT, 사장 홍문표)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감시단과 협력해 전국 17개 시도 ‘상시감시단’을 구성하고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중 가격이 상승한 품목, 명절 · 김장철 등 주요시기에 구매가 증가하는 품목 등 농식품부가 지정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구매액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 20%~30% 할인 판매하는 사업이다. 국민의 물가 부담을 경감하고 농축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1월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약 1만 3천 개소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에 출범한 상시감시단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국 17개 시 ․ 도지부에서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된다. 할인지원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가격표시 적정 여부, ▲할인 적용 여부, ▲허위 할인 등 부정행위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소비자의 눈으로 할인 품목과 규격, 품질 등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참고 자료로 활용하여 사업 운영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