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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인도네시아에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전수

-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도네시아 검역처 공무원 6명 초청 연수사업 실시
- 농관원 최신 유해물질 분석기술 전수로 개도국 안전관리 역량향상 및 국가 간 협력 증진에 기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의 검역처 공무원 6명을 초청해 6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3주간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한다.

 

 인도네시아의 검역처는  검역 관련 독립기관으로서, 농업부 및 해수부의 권한 및 기능을 이관(‘23.7.)하여 모든 농 · 축 · 수산물 및 관련 검역대상 제품에 관한 검역당국 역할을 수행한다.

 

「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관 초청연수」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번째 개최되는 행사이며, 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13개국 155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연수기간 동안 양국의 농산물 안전관리제도 정보를 공유하고, 농산물 안전의 주요 유해물질인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곰팡이독소 검출 관련 분석법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인도네시아측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 첨단분석장비(LC-MSMS 등)를 이용한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최신 분석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분석결과를 도출해 봄으로써 연수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 공적개발원조(ODA) 연수 교육을 통해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개도국이 농관원 분석법을 활용한 잔류농약 동시분석법 개발 및 연구실 안전환경이 개선되는 등 성과를 냈다.” 며, “ 농관원의 최신 분석기술 전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안전관리 역량향상과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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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 정부안의 2배로 증액... 부담 비율 중앙정부 40→50%·기초단체 30→20% 조정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어기구)가 지난 13일 정부가 제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1천703억3천700만원에서 1천706억9천만원을 늘린 3천410억2천700만원으로 의결했다. 정부안 보다 2배 이상 증액해 처리한 것이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는 11월 13일(목) 오후 17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 · 의결한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및 임대형 민자사업(BTL) 한도액안을 의결했다. 이날 농해수위는 기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정부안은 정부 40% · 광역단체 30% · 기초단체 30%로 재원을 부담하게 돼 있었으나, 논의 과정에서 정부가 부담하는 비율을 50%로 확대하고 기초단체는 20%로 줄였다. 대신 부대의견에 광역단체가 30% 이하를 부담하는 경우에는 국비 배정을 보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한다는 조항을 담았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도 기존에 선정된 7곳에서 3∼5곳을 순차적으로 추가 지정해 최대 12곳까지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회 농해수위는 콩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수급안정을 위하여 콩 2만톤 추가 수매에 필요한 비축지원 예산을 1,000억원 증액하였으며,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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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탄소흡수식물 케나프 재배로 23톤 탄소 잡았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심어서 감탄해'의 케나프 수확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 및 말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봉사활동으로 기획됐다. 지난 6월 식재행사부터 이번 수확행사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탄소흡수식물 케나프를 재배하며 탄소중립 의지를 다지고 환경 책임을 실천했다. 행사에는 정기환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말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림활동 경험이 있는 임직원을 중심으로 수확 및 운반 작업을 분담해 진행했다. 케나프는 일반 식물 대비 5~10배 우수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보유한 1년생 초본식물로,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유휴부지 3,300㎡에 식재된 케나프는 약 23톤의 CO₂를 흡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마사회는 작년부터 유휴부지를 활용한 케나프 식재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케나프 미로정원을 조성해 고객 힐링공간으로도 활용했다. 수확된 케나프는 향후 바이오 차(Biochar)로 제작·활용될 예정이다. 바이오차는 식물성 바이오매스를 고온 무산소 상태에서 탄화시켜 만든 고체 탄소물질로, 토양 내 탄소를 장기간 고정해 온실가스 배출을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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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책임경영 강화 위해 임원보수체계 전면 개편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4일 신뢰받는 농협 구현과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보수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범농협 계열사 임원들의 성과 중심 경영과 도덕적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 계열사 경영평가 변별력 확대 ▲ 경영성과와 보수 연동 강화 ▲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경영손실 발생 시 보수 환수 기준 마련 ▲ 이연성과급제 전 계열사 확대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농협은 우선 경영성과와 보수를 긴밀히 연계하여 성과가 우수한 임원은 합당한 보상을, 경영성과가 미흡한 경우에는 보수 감액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성과 책임이 따르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계열사의 경영평가 변별력을 높여, 책임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회사에 손실을 초래한 경우, 보수를 환수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도덕적 해이 방지 장치를 제도화한다. 아울러 금융 계열사만 적용 중인 ‘이연성과급(Deferred Bonus System)’ 제도를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한다. 이는 단기 실적 위주의 보상체계를 지양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성과급의 일부를 일정 기간 후에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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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창업·투자 심층컨설팅으로 성공적인 영농 정착 견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심층컨설팅에 참여한 경영체 중 우수사례를 발굴 · 선정하고 영농 정착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사업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청년농 창업 · 투자 심층컨설팅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를 통해서 농업에 입문하는 귀농 · 청년 농업인과 영농 생활 정착에 이미 성공한 선배 농업인들이 영농 경험과 기술 정보 등을 나누면서 컨설팅 전후 역량이 성장하는 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농 창업 · 투자 심층컨설팅 사업은 농업투자를 추진하였거나 계획 중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현황에 맞는 각 기술 · 경영 분야의 통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 심층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집중한 결과, 컨설팅 참여 경영체는 평균적으로 매출액 11.6% 증가, 생산량 18.4% 상승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심층컨설팅에 참여한 62개 농업 경영체 중 심사를 거쳐 5개 경영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농정원장상이 수여되었으며 이들은 발표를 통해 각자의 영농 스토리를 공유했다. (사례 1) : 전남 무안의 양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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