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2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1.7℃
  • 흐림서울 23.8℃
  • 대전 23.5℃
  • 대구 23.9℃
  • 흐림울산 23.3℃
  • 광주 24.1℃
  • 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4.2℃
  • 제주 28.3℃
  • 흐림강화 23.8℃
  • 흐림보은 22.7℃
  • 흐림금산 23.6℃
  • 흐림강진군 24.7℃
  • 흐림경주시 24.8℃
  • 흐림거제 23.4℃
기상청 제공

농업

농업분야 외국인력의 적정 공급 및 안정적 체류 지원을 위한 공공의 역할 강화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를 통한 외국인력 적정 공급규모 파악
-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로 농번기 소규모·영세 농가 인력 부담 완화
- 인력지원전문기관 노무·인권 상담 서비스 등 외국인 근로자 안정적 체류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 전문지원기관 역할 강화 등 외국인력의 안정적 공급 및 체류·정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3년 2월15일 시행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제6조에 따라 금년부터 매년 1만 5천개 농가 · 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 품목 · 시기별 고용수요, 내 · 외국인 고용현황, 고용기간 등을 상세히 조사하여 외국인력 적정 공급규모 및 시기 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농가에 하루 단위로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연중 혹은 수개월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신 과수 적과·정식, 마늘·양파 수확 등 농번기 인력 집중 수요 시기에 인력을 지원받은 일수 만큼만 농협에 이용료를 지불하면 되므로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어 현장에서 호응이 높다.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센터(농협)는 ‘22년 5개소(190명)가 시범 도입되어 ’23년 19개소(990명), ’24년 70개소(2,534명)로 확대 운영중이다.

 

아울러 농업기술교육 교재 제작·배포, 한국생활정보 제공, 노무 및 인권 관련 외국어 상담 등 인력지원전문기관의 역할을 강화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류·정착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 단순한 외국인력 공급에 그치지 않고, 농업 인력으로서, 농촌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도록 체류·정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23.2.15 시행)

 

제6조(농어업고용인력 실태조사) ①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해양수산부장관은 기본계획의 수립 등을 위하여 농어업고용인력에 관한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라 한다)를 실시하여야 한다.

② 실태조사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1. 지역별ㆍ업종별ㆍ품목별 농어업고용인력의 현황 및 특성에 관한 사항

2. 농어업고용인력의 양성 및 교육훈련에 관한 사항

3. 농어업고용인력의 수급관리 및 관련 조직에 관한 사항

4. 농어업 일자리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에 관한 사항

5. 농어업고용인력의 근무환경 및 복지 등에 관한 사항

6. 그 밖에 여성ㆍ외국인ㆍ비정규직 등 농어업고용인력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

③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해양수산부장관은 실태조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관련 기관 또는 단체의 장에게 자료의 제출이나 의견의 진술을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자료의 제출이나 의견의 진술을 요청받은 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

④ 제1항에 따른 실태조사의 범위와 방법, 제3항에 따른 자료 제출의 범위,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업분야 외국인력의 적정 공급 및 안정적 체류 지원을 위한 공공의 역할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 전문지원기관 역할 강화 등 외국인력의 안정적 공급 및 체류·정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3년 2월15일 시행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제6조에 따라 금년부터 매년 1만 5천개 농가 · 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 품목 · 시기별 고용수요, 내 · 외국인 고용현황, 고용기간 등을 상세히 조사하여 외국인력 적정 공급규모 및 시기 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농가에 하루 단위로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연중 혹은 수개월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신 과수 적과·정식, 마늘·양파 수확 등 농번기 인력 집중 수요 시기에 인력을 지원받은 일수 만큼만 농협에 이용료를 지불하면 되므로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어 현장에서 호응이 높다.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센터(농협)는 ‘22년 5개소(190명)가 시범 도입되어 ’23년 19개소(990명), ’24년 70개소(2,534명)로 확대 운영중이다. 아울러 농업기술교육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흙살림 푸드의 새로운 도전… 식품종합 기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유통기업으로 성장해온 흙살림 푸드가 식품종합 기업으로의 새로운 길에 도전한다.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책임지던 농업기업에서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농식품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흙살림은 지난 11일 흙살림 청주센터에서 흙살림 창립 33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 흙살림 푸드 신주발행 계획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인사말에서 “ 지난 30여 년간 우리나라 유기농업을 선도해 오면서 생산자 회원들에게는 판로 보장,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며 “ 특히 흙살림 푸드는 2005년 창립 이후 온오프라인의 대형 소매유통 채널은 물론 학교급식과 꾸러미 등 다양한 경로에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유통기업으로 우뚝 섰다”고 밝혔다. ​ 특히 이태근 회장은 “ 흙살림 푸드의 새로운 도전은 유통 사업의 확대와 생산자 회원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가공사업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크게 높이고 주주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유망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 며 “ 이는 동시에 위기에 처해 있는 친환경 농업 성장과

기술/산업

더보기
‘감자 전래 2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강원도서 열려
올해는 감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200주년 되는 해이다. 조선 후기 서적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감자가 청나라로부터 강을 건너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순조 28년과 29년 흉년이 들었는데, 감자를 많이 심어둔 덕분에 굶어 죽는 것을 면한 사람이 적지 않았다.’라고 적혀 있다. 이처럼 감자는 흉년이 들거나 먹거리가 부족할 때 우리 민족의 배고픔을 해결해 준 귀중한 구황작물이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감자 전래(傳來) 200주년을 맞아 6월 20일 강원도 강릉에서 우리나라 감자의 역사와 씨감자 생산기술 업적을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과 가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감자연구회,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감자 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듣고, 케이(K)-감자 생산기술의 국제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농촌진흥청이 전수한 씨감자 생산기술이 해외 식량안보에 기여한 사례 발표도 있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감자연구회와 공동으로 6월 21일을 ‘감자의 날’로 알리는 선포식도 있었다. 6월 21일은 절기상 하지(夏至)로, 이 무렵 갓 수확한 봄 감자를 맛볼 수 있으며 수확기가 늦은 강원도 고랭지 감자밭에는 감자꽃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