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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및 관광

“여름휴가 농촌 어때” 농촌 여행지 다 모여라

- 농촌진흥청, ‘농촌 여름휴가 축제’서 농촌여행 홍보 전시관 운영

- 40~60대 여성 맞춤 농촌 여행지, 치유마을·농장, 아름다운 농촌 경관 소개

- 치유농업·농촌다움 경관자원 활용한 국민 여가 공간 조성할 것

 

                            < 경기도 남양주시 안나농원 치유농장, 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7월 5~6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 2024년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 ’에서 40~60대 여성 맞춤형 농촌 여행지, 치유마을 · 치유농장, 아름다운 농촌 경관 10선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중년 여성끼리 떠나는 감성 듬뿍 추억여행은 농촌여행에 관심이 높고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40~60대 여성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롯이 쉴 수 있는 지역별 여행지를 소개한다. 농촌진흥기관이 지원·육성한 농촌교육농장, 농가 맛집, 외식·체험형 사업장 가운데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식사, 체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가 경영체 21곳을 엄선했다.

 

4060 여성 맞춤 농촌 여행지(21곳)은  △경기 포천 ‘자일랜드’ △강원 횡성 ‘횡성예다원’, 강릉 ‘해품달’, 강릉 ‘들꽃편지’, 영월 ‘채식힐링농장’ △충북 충주 ‘예그린’, 영동 ‘추풍령사슴관광농원’ △충남 홍성 ‘예당큰집’, 당진 ‘왕매실녹색농촌마을’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고창 ‘책마을해리’, △전남 화순 ‘화순허브뜨락’, 함평 ‘갤러리 하루’ △경북 김천 ‘송알송알 산골이야기’, 안동 ‘토락토닥’, 경산 ‘바람햇살농장’, 청도 ‘꿈꾸는 공작소’ △경남 고성 ‘콩이랑농원’, 진주 ‘물사랑 농촌교육농장’ △제주 ‘폴개협동조합’, △광주광역시 ‘무등산 반디 평촌마을’  등이다.

 

여행지마다 지역의 경치를 만끽하고 문화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각 여행지 정보 확인과 예약은 여가 활동 추천 온라인 플랫폼 ‘노는법(nonunbub.com)’ 누리집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마음을 치유하는 ‘촌캉스’는  여행하며 쉼과 치유(힐링)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농촌치유마을과 치유농장을 소개한다. 각 지역의 특색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감, 대인관계 회복 등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촌캉스은  촌(村)과 휴가를 뜻하는 프랑스어 ‘바캉스’의 합성어로 농촌에서 보내는 휴가를 뜻하는 신조어이다.

 

치유마을은 농촌진흥청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 사업’에 선정된 시범 치유마을 32곳 중 치유서비스 연계성, 프로그램 안정성,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등을 고려해 선정한 11곳이다. 치유농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15곳이다.

 

치유마을(11곳)은 △경기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강원 춘천 ‘은행나무마을’, 홍천 ‘홍천동키마을’, 평창 ‘대관령눈꽃마을’, △충북 괴산 ‘사기막리 사랑산마을’, △충남 태안 ‘매화둠벙마을’, 홍성 ‘오서산상담마을’, 아산 ‘강당골마을’, △전북 순창 ‘올레오 치유농장’, △전남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대전 장동 ‘계족산농촌체험휴양마을’

 

치유농장(15곳) 은 △경기 화성 ‘최은명 자연꿀’, 고양 ‘뜰안에 힐링팜’, △강원 춘천 ‘고은원예치료센터’, △충북 충주 ‘(주)슬로우파머’, △전북 완주 ‘드림뜰힐링팜’, 고창 ‘쉼드림’, 김제 ‘꽃다비팜’, △전남 화순 ‘화순허브뜨락’, 담양 ‘다화림식물원’, △경북 상주 ‘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 포항 ‘맘꽃놀자 체험농장’, △경남 김해 ‘(주)한림알로에’, 진주 ‘물사랑 교육농장’, 함안 ‘안단테치유농장’, △대구 ‘목장053’ 등이다. 

 

각 마을과 농장 정보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포털 ‘치유농업 온(ON)(https://www.agrohealing.go.kr)’이나 마을 또는 농장이 운영하는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한눈에 반하는 아름다운 농촌은 우리 국민이 농촌을 ‘쉼터’로 인식할 수 있도록 농업유산, 경관농업지역 중 농촌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을 소개한다.  농업유산은  지역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되고 발달해 온 농업기술, 생물다양성, 농업문화, 공동체 활동, 경관 등을 포함한 유·무형 자원 이다.  농촌다움은 편안함, 즐거움, 쾌적함 등 농촌에서 경험하는 긍정적인 감흥과 경관미, 쾌적성, 지역정체성 등 농촌의 다차원적 가치이자, 미래 농촌이 추구하는 지향점이다.

 

아름다운 농촌경관(10곳)은 △강원 평창 대관령목장, △충남 태안 매화둠벙마을, △전북 고창 경관농업(학원농장), △전남 담양 대나무밭,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경북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울릉 화산섬밭농업, 신안 ‘섬’ 경관단지, △경남 하동 전통차농업, △제주 밭담농업 등이다.

 

자연을 탐방하며 걷기 좋은 곳(울진 금강송 군락, 담양 대나무밭, 태안 매화화둠벙마을), 농업유산을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곳(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하동 전통 차농업, 울릉 화산섬 밭농업), 농업경관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곳(고창 경관농업, 신안 ‘섬’ 경관단지, 평창 대관령 목장, 제주 밭담농업)으로 나눠 총 10곳을 선정했다. 지역별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누리집(www.nongsaro.go.kr) ‘생활농업’-‘농업유산’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촌 재구조화 정책을 뒷받침하고, 농업·농촌자원 활용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농촌여행상품 발굴, 농경문화마을 육성, 치유농업 연구 및 확산을 위한 모델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농촌관광 경영체를 대상으로 안전 및 위생관리 교육을 진행해 농촌 방문객 안전 보장과 재해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 며 “농촌진흥청 연구개발로 발굴·검증된 치유농업, 농촌다움 경관자원 등을 활용해 조성한 농촌 여가 공간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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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교육’과 ‘도시농업’ 연계 방안 찾는다
늘봄학교 운영에 지역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공동으로 10월 17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도시농업 추계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모든 부처가 협력, 출생률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 사회의 자원 연계로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 돌봄 사업이다. 도시농업의 경우, 도시농업관리사 11,200여 명, 도시농업지원센터 55개소, 전문인력양성기관 116개소 등 지역자원을 활용하면 학교 안에서도 현장성과 전문성을 살린 질 높은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회 1부에서는 늘봄학교 사업 정책과 연구 동향을 다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김보경 선임연구원이 ‘교육부 주관 늘봄학교 정책 사업 운영 계획’ △진주교육대학교 박보경 교수가 ‘교육형 농장 활용 늘봄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표준화’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한승원 연구관이 ‘학교텃밭·치유농장 활용 늘봄교육 프로그램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지자체의 늘봄학교 시범사업 계획과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한준 지도사 △전주시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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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 활용부터 청년농 지원까지, 스마트농업 혁신 가속화
부산에 소재한 대한제강 신평공장 부지에 설치된 농업회사 법인 그레프(GREF)의 스마트팜 연구소(Farm LAbsms)는 공장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이곳을 방문해 폐열 활용시설과 수직농장을 비롯한 스마트팜을 둘러보고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대한제강은 폐열 공급 기업 인센티브 확대,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구축 시 정부 지원 확대, 농업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농업 부문에 산업폐열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방안을 모색하고, 농식품부의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 청년농의 초기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민간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장관은 이어서 방문한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스마트팜 실증단지, 빅데이터 센터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설을 참관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확대, 비축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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