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목)

  • 맑음동두천 5.0℃
  • 흐림강릉 8.8℃
  • 구름조금서울 6.8℃
  • 흐림대전 8.3℃
  • 흐림대구 6.3℃
  • 흐림울산 8.2℃
  • 흐림광주 8.6℃
  • 흐림부산 9.5℃
  • 맑음고창 6.2℃
  • 맑음제주 9.7℃
  • 구름많음강화 6.7℃
  • 흐림보은 5.7℃
  • 구름많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8.3℃
  • 흐림경주시 7.6℃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월동시기 꿀벌 실종 그만! … 경기도, 꿀벌 집단폐사 대응 위한 양봉농가 특별 교육 실시

○ 경기도, 오는 16일 양봉농가 대상 월동 대비 사양 및 질병관리 교육 개최
- 월동 시기 꿀벌 집단폐사 예방을 위한 도내 120여 양봉농가 대상 역량강화
○ 질병별 적절한 관리와 약제 사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꿀벌의 건강을 지키고, 약제내성 발생 최소화 달성 목표

 경기도가 최근 증가하는 꿀벌 집단폐사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월동기 꿀벌 실종 예방을 위한 사양 및 질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양평군 개군면 쉐르빌 온천 관광호텔 파라다이스홀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도 내 120여 양봉농가가 참여했다.

 

교육은 기후 변화, 병해충 증가, 환경 오염, 부적절한 사양 관리 등 최근 양봉업계를 위협하는 월동기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약제의 선별적 사용을 통한 내성 방지법, 양봉산업 지원사업 소개, 그리고 꿀벌의 월동 대비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사양 및 질병관리 방법 등이다.

 

구체적인 강좌로는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 소개 및 약품사용 주의사항 홍보 ▲양봉산업 주요 지원사업 안내 ▲월동 대비 사양관리(농촌진흥청 국림농업과학원 박보선 박사), ▲월동대비 질병관리(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 총 4개가 마련됐다.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이강영 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봉농가들이 꿀벌 월동 시기의 문제에 대비하고, 꿀벌의 건강을 지키며 내성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꿀벌 폐사는 우리 농업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모든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말벌퇴치장비, 우수 여왕벌 보급지원 사업 등 57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꿀벌질병 예방 및 구제 약품 지원, 양봉농가 질병관리 지원 등 5억 원 규모의 양봉질병 예방 방역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이 매입할 수 있는 농지 범위를 확대하고 임대수탁 기준 완화키로
농지시장의 거래 활성화,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3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1일부터 이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년농 등에게 임대 또는 매도하기 위해 매입하는 농지 범위가 이농 ․ 은퇴농 ․ 고령농 등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앞으로는 종중(宗中)․종교단체․법인 등 ‘농업인이 아닌 자’가 1996년 1월 1일 전에 취득하여 계속 소유하고 있는 농지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앞으로는 각종 개별법에 따른 개발계획구역 등으로 지정된 지역․지구․단지 내의 농지도 지정 이전에 임대 ․ 사용대를 수탁한 농지는 농지 소유자 변경이 없는 경우에는 개발이 실제 이루어지기 전까지 농지 임대 ․사용대 수탁이 가능하게 된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산업단지․일반산업단지․농공단지,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른 택지개발지구,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본계획에 고시된 지역 등이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농지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청년농 농지 지원을 위한 농지 확보․공급에

생태/환경

더보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위해 전국의 전문가 경북에 모여
국가농경지 환경자원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의 농업환경분야 연구직 공무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촌진흥청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공동주관으로 ‘2025년 국가농경지 환경자원 관리기술개발 워크숍’이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과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간 정보 공유와 협업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토양․수질․농자재 등 농업환경 요소에 대한 주요 업무계획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 현황 ▴농업환경 실태조사 데이터 활용 방안 ▴전국 및 도별 농업환경자원 종합보고서 작성 방향 등의 실질적인 주제가 다뤄졌다. 1999년부터 시행 중인 ‘농업환경자원 실태조사’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근거해 농업 환경의 변화 양상을 정기적으로 조사․분석하는 국가 단위 사업이다. 농경지 토양, 수질, 생물다양성 등 주요 농업환경지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전국 및 도별 농업환경자원 평가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속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 위로 “영농 재개 지원에 최선 다할 것”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1일 오전, 경북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본 의성군 과수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피해 농가를 찾은 권 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가 큰 농업인들이 빠른 시일 안에 영농을 재개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기술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한 피해 농가에는 " 사과나무의 열화상 피해 정도를 조사해 고사한 나무는 뽑아내고, 회복이 가능한 나무는 영양제 살포, 꽃눈 확보, 병해충 방제 등을 실시해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 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경북 · 경남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기술지원을 추진,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안전전문관 및 보유 농기계를 활용, 농작업 대행과 병해충 방제 및 영농 현장 복구를 돕는다. 피해가 심하지 않은 농기계는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보유한 여분 종자 12개 작목 ( 벼, 콩, 고구마, 참깨, 들깨, 땅콩, 조, 기장, 녹두, 귀리, 트리티케일, 피) 3만 6,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