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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럼피스킨 재발 방지 위한 고위험 지역부터 철저한 차단방역 실시!

- 농식품부·행안부 합동으로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지역 등 고위험 지역 32개 시·군 대상 재발 방지 추진 방역관리 실태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럼피스킨 매개 곤충 활동이 증가하는 것을 대비하여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지역 등 고위험 지역 32개 시· 군 대상으로 방역관리 정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부, 행정안정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시·군의 재발 방지 방역관리와 농가의 차단방역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백신접종 관리, 접종 기록 입력 등 사후관리, 재난․보건 부서 간의 공조, 매개곤충 방제 추진 상황과 관내 소 사육 농가의 자체적인 방제·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보완하도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 지난해 전국의 모든 소 백신접종으로 럼프스킨 병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감염된 매개곤충이 국내에 재유입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며  " 농가는 경감심을 가지고 럼프스킨 의심 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미 올해 4월 행안부 합동으로 고위험 8개 시·군에 대한 방역관리 점검을 추진한 바 있다. 앞으로도 매개곤충 활동 증가 시기인 여름·가을철에 주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꼼꼼한 방역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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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들과 유기농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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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미래형 재배 체계 확립’으로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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