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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공동경영전략‘ 토론회 개최

- 31일,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워크 · 한국 들녘별 중앙연합회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워크 (이사장 이동필, 이하 네트워크)는 한국 들녘별 중앙연합회 (회장 장수용)와 공동으로 오는 7월 31일(수) 14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 실에서 '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공동경영전략'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개방화, 기후 위기 등으로 우리 농업 · 농촌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공동 농업경영의 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들녘 경영체들이 생산, 가공, 유통 등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규모화된 전문경영체로 발전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 행사에는 장수용 한국 들녘경영체 회장의 인사말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및 양당 간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단체들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 주제발표에는 이동필 네트워크 이사장의 기조발제 ( “지속가능한 농업과 들녘공동경영”)와 △ 주제1 “한국농업의 구조 진단과 발전 방향” 남재작(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 △ 주제2 “들녘경영체의 운영 실태와 향후 과제” 조가옥(전북대 명예교수) △ 주제3 “일본 마을영농의 현황과 시사점” 김태곤( 네트워크 감사) 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진행하는 종합토론에서 윤주이 단국대 초빙교수의 좌장으로 △ 김윤태(미래농업전략연구원 원장)△ 김태훈(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 엄지범(순천대 교수) △ 이준원 (FAO 한국협회장) △ 정왕용(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 최명철(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등 여섯 분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동필 네트워크 이사장은 “ 최근 농촌현장은 노동력 부족과 농지의 유휴화, 수급 불안 및 소득격차, 식량자급률 저하 등 농업 · 농촌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다” 고 하면서 “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영세 고령농들이 소유한 농경지를 영농법인 등이 들판 단위 공동경영을 통해 농경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생산비 절감, 지역특산 농산물의 계획 생산으로 사전적 수급 조절과 차별적 유통,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 등 농업구조개선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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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미래형 재배 체계 확립’으로 경쟁력 높인다
우리나라 사과 농가 대부분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 형태인 ‘세장방추형’으로 사과나무를 재배해 왔다. 세장방추형은 1개의 원줄기 ( 본 골격이 되는 가지)가 곧추세워진 성탄 장식나무 모양의 수형으로, 3차원 입체 형태를 띤다. 빽빽하게 심으면 재배 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지만, 나무 관리가 수월치 않아 생산비, 경영비 등이 많이 든다는 지적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러한 문제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나무 모양을 ‘평면형’으로 바꾸는 재배 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세장방추형보다 관리가 쉽고 수확량이 많으며 기계화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평면 형태의 수형으로 사과 과수원 수형 전환을 추진해 왔다. 평면형 수형은 원줄기가 2개 이상으로 나무 폭이 40cm 내외가 되도록 2차원으로 구성한 형태로, 나무 높이가 3m 내외로 낮다. 사과가 열리는 부위가 2m 아래에 위치해 사다리를 이용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농작업을 할 수 있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빛(광)이 잘 들어 광합성 효율이 높고, 공기 흐름도 원활해 병 발생 가능성이 작다. 작업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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