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수)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축산

세계 수준의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와 수출 활성화 기대

- 116개국 109개 시험기관과 검사성적서 상호 동등성 인정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축산물 생산단계인 농장, 도축장, 집유장에서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8월 1일 자로 축산물 중 잔류물질 검사(축산물, 화학시험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했다.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조직으로 시험기관 및 검사기관 인정제도 운영 등 수행한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으로 우리나라 축산물이 생산단계에서부터 세계적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또한 미국, 유럽연합 등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의 성적서와 상호인정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MRA) 시험기관의 성적서와 상호인정·동등한 효력 발휘(‘23년 기준으로 116개국 109개 시험기관 상호인증)이 되어 우리나라 축산물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검역본부가 이번에 인정받은 국제공인시험 항목은 축산물 안전관리에 있어 항생제 내성 우려로 사용이 금지될 만큼 중요한 페플록사신을 비롯해 날리딕스산, 옥소린산, 플루메퀸 등 퀴놀론계 4종이다.

 

특히 사용금지물질의 경우 통상적으로 검사하는 기준인 백만분의 1(ppm)의 천 배가 넘는 10억분의 1(ppb)까지 검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로써, 사용금지물질에 대한 검증이 철저한 유럽 등으로 축산물 수출 시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ppm이 1톤에서 1g이라면, 1ppb는 1천톤(1리터 우유 1백만개 분량)에서 1g을 검출(탐지)할 수 있는 능력으로 0.0000001%까지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매년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가하는 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뿐 아니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동물용의약품들을 대상으로 검사 인정 항목(물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계기로 국내 생산단계 축산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적 동등성이 확보되어 축산물 수출 활성화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국내 최초 축산물 이동 없는 온라인 상장・경매 첫 개시로 유통비용 절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월 9일 국내 최초로 개체 도축 후 축산물 이동 없이 원격 경매하는 ‘축산물 온라인 원격지 상장’을 개시했다. 이번 축산물 온라인 경매는 경남 고성의 부경양돈농협 제일리버스에서 도축 후 김해의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이루어졌다. 도매시장과 공판장에 방문하여 실물 도체 상태를 확인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날 중도매인들은 현장에 구비된 태블릿PC를 활용해 도체의 사진·영상과 등급・이력 등의 데이터를 확인하며 경매에 참여했다. 원격지 상장 개시로 농가는 인근 도축장에 출하할 수 있어 장거리 운송에 따른 근출혈 등 하자 발생이 줄고, 중도매인은 도체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아 교차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경매를 위해 도축장에서는 최대 10장의 소 도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문 장비로 촬영한 등심 단면 사진을 제공한다. 제일리버스 정락경 대표는“ 원격지 상장을 통해 관할 지역인 경남 서남권 농가의 가축 이동을 최소화하여 질병 확산을 방지하고 긴급 도축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라며 “농가의 경영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온라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