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3.8℃
  • 흐림강릉 21.5℃
  • 흐림서울 26.9℃
  • 흐림대전 26.3℃
  • 흐림대구 25.0℃
  • 구름많음울산 23.6℃
  • 구름많음광주 27.3℃
  • 구름많음부산 27.0℃
  • 구름많음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3℃
  • 흐림보은 24.0℃
  • 구름많음금산 25.0℃
  • 구름많음강진군 27.5℃
  • 구름많음경주시 24.2℃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탄소 고정 효과 있는 토양개량제, 바이오차 투입 농가 모집

- 바이오차 투입 활동 이행시 활동비를 지급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 사업 참여 농업인단체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하반기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단체를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논물관리,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논물관리 시행 농가는 상반기에 모집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에는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활동에 참여할 벼재배 농가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가는 벼재배 논 1㏊당 200㎏ 이상 바이오차를 투입할 시 36만 4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 단계로, 저탄소 영농활동 확산 거점을 확보하고 가시적인 감축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농업인단체 ( 소속 농업인 · 농업법인 소유 필지를 포함해 50㏊ 이상 단지화가 가능한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 단체) 를 대상으로 하며, 논물관리 활동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10월 말까지 논에 바이오차를 투입할 벼재배 농업인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 바이오차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상 ‘바이오차’로 비료생산업 등록이 된 업체의 바이오차다.

 

관심있는 농업인 단체는 소재지 시군청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또는 유튜브 ‘농러와티비(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바이오차는 그 자체가 탄소 덩어리로, 대기 중의 탄소를 안정적으로 격리하는 효과가 있다." 며 " 농업인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차 관련 주요 질의응답(Q&A)

 

질문

답변

Q. 바이오차란?

A. 농작물잔사, 왕겨, 목재, 가축분뇨 등 바이오차*에 사용가능한 원료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하에 350℃이상에서 열분해하여 제조한 물질.

  * 바이오매스(biomass) + 숯(charcoal)의 합성어

Q. 사업 지원 대상 바이오차는?

A.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상 ‘바이오차’로 비료생산업 등록이 된 업체의 바이오차만 사용 가능, 바이오차 구매 전 농어촌공사(044-864-6959) 문의

Q. 바이오차 적정 투입량은?

A. 기존 연구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1∼3톤/ha적절, 현재 바이오차 시용량 설정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

Q. 바이오차의 탄소감축효과는?

A. 350℃에서 열분해한 왕겨 바이오차 기준 바이오차 1톤당 1.44톤의 탄소격리 효과가 있음

Q. 바이오차를 투입할 경우 양분흡수가 저하되어 작물 생육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A. 현재 바이오차 적정 투입량인 1∼3톤/ha를 시용할 경우 문제가 없으나 10∼40톤이상 투입시 생산량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음.

    본 사업의 투입기준은 200kg/ha로 바이오차 투입으로 작물생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

Q. 바이오차 투입시 pH가 상승한다고 하는데 농지에 투입할 경우 기본형 공익직불의 토양검정시 pH부분이 부적합 될 가능성은?

A. 바이오차의 경우 토양pH의 상승으로 산성 토양의 pH개선 효과있음. 일본 농림수산성은 바이오차를 지나치게 시용하면 토양의 pH를 높여 작물에 영향을 미칠수 있어 상한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pH의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22.7t/ha 상당의 바이오차를 투입하여야 함.

   본 사업의 투입기준은 200kg/ha로 바이오차 투입에 의한 토양 pH의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으로 판단

  * 기본형 직불 논 pH기준 5.5∼6.5(간척지 5.0∼7.5)

Q. 바이오차 투입방식은?

A. 10월까지 가을갈이하며 벼재배 논에 투입

Q.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바이오차 투입 증빙방법은?

A. ① 모든 참여 필지의 바이오차 투입 확인이 가능하도록 바이오차 투입 후 경운 전 사진을 필지별로 이행점검 웹에 제출

   ② 구입 증빙을 확인하기 위한 세금계산서를 농업경영체별로 이행점검 웹에 제출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럼피스킨 발생 정보관리 체계 구축 및 가축운송차량 분뇨 유출방지 등 방역관리 강화
앞으로 럼피스킨 발생 농장과 국가, 일시 등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외부로 유출된 분뇨에 대해 가축운송업자가 필요한 조치를 하지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밝힌 주요 내용에 따르면 우선, 지난해 10월 국내에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하면서 생긴 럼피스킨의 국내 및 해외 발생정보에 대한 공개 수요 증가와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럼피스킨 발생 농장과 국가, 일시 등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가축전염병 예방법」(제17조제12항) 신설로 가축운송업자에 대한 분뇨유출 방지 의무가 새로이 부과됨에 따라 차량 외부로 유출된 분뇨에 대해 가축운송업자가 필요한 조치를 하지않은 경우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했다. 1회차 위반의 경우 50만원, 2회차 위반 200만원, 3회차 이상 위반 1,000만원 각각 과태료가 부가된다. 축산농가가 방역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도 방역 효과 제고를 위해 축산농가에 부과되는 과태료 부과 금액 기준을 조정했다. 주요 과태료 부과기준 신설 및 조정은 ①

생태/환경

더보기
기후변화 막고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숲의 가치’ 키운다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가기 위한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전략’은 경제적 이용이 필요한 산림은 자유로운 활용을 촉진하고 보호가치가 높은 산림은 철저히 보호해 현재와 미래세대, 국민과 임업인, 도시민과 산촌주민 모두가 산림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전략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민안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임업인의 자율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한편, 숲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저성장과 지역소멸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5대 전략을 담고 있다. 전략·산림재난의 종합적 관리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기후변화로 일상화 ·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재난 통합관리기반을 마련한다.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의 산림재난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고, 각 재난별로 분리해 운영 중인 시설 · 장비 · 인적자원을 모아 효율적이고 규모화된 대응체계로 재편한다. 또한, 고성능 · 다목적 산불진화차와 인공지능 기반 산불감시 플랫폼 등 지상 자원 뿐만 아니라 농림위성, 헬기 등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 농․축산업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 농․축산업 보급 확산을 통한 국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축산 구현을 위해 9월 11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 농․축산업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 농․축산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 농․축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 대한 성능·품질 등 검정 △ 스마트 농․축산업 데이터 표준규격 확립을 위한 방향 설정 △스마트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의 국가표준 적용 및 제품개발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 축산 전담 기관으로써 스마트 축산의 체계적 보급과 확산을 위해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및 솔루션 패키지 보급 등 산업 기반 확충과 수출 실증 지원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스마트팜 데이터 표준화 지원 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성능과 품질 검정사업에 힘쓰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축산업이 구현되고, 관련 기업 등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