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2.3℃
  • 구름조금서울 1.5℃
  • 구름많음대전 1.0℃
  • 흐림대구 2.3℃
  • 구름많음울산 3.5℃
  • 맑음광주 4.1℃
  • 구름많음부산 5.7℃
  • 구름많음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10.4℃
  • 구름조금강화 -2.5℃
  • 구름많음보은 -0.7℃
  • 흐림금산 0.0℃
  • 구름많음강진군 3.8℃
  • 흐림경주시 4.7℃
  • 흐림거제 5.8℃
기상청 제공

강호동 농협 회장,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글로벌컨퍼런스 개막식 연설

전 세계 협동조합에 한국 농협의 농촌개발 역사와 사회적 기여 소개

 농협중앙회는 2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 (이하 ICA) 글로벌협동조합컨퍼런스 개막식에 강호동 회장이 참석해 기념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ICA가 세계최대비료업체인 인도비료협동조합(이하 IFFCO)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 협동조합, 모두를 위한 번영을 이루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협동조합의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돌아보고 협동조합 간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1895년 설립되어 전 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고 있는 ICA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정부 및 일반 대중 등을 상대로 지역사회를 중시하는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을 알리고, 세계 협동조합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고려하여 협동조합 정체성 전반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개막식 연설에서 1961년 한국 농협 설립 당시 황폐했던 농촌이 협동조합을 통해 쌀 자급에 성공하고 고리채를 해소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한국 농촌의 경제적 번영에 기여한 한국 농협의 역사를 돌아보는 한편, 고령화 등 농촌 공동체를 약화시키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협동조합 정체성에 바탕을 둔 조합원 중심의 사고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100여개국 3천여 명 이상의 협동조합인이 모인 이날 컨퍼런스 개막식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UN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해 「2025 UN 국제협동조합의 해」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UN은 전 세계적으로 협동조합의 가치와 중요성을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2012년 이후 두 번째로 2025년을 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 강진 육용오리, 세종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2일 전남 강진 소재 육용오리 농장(22천여수)과 세종 소재 산란계(234천여수)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강원 동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이번 동절기 총 7건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2월 3일(화) 1시부터 12월 4일(수) 13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소 도체 기계 품질평가 장비 개발 완료 … 본격 적용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인공지능 기반의 소 도체 기계 품질평가 장비 ‘KBM4’ 개발을 완료했다. 소 도체 등급판정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객관적인 품질 정보 제공 확대를 목표로 개발된 이 장비는 2025년부터 작업장에 보급되어 시범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장 시험과 연구를 통해 성능을 지속 고도화한 결과, 소 도체 기계 품질평가 장비는 품질평가 항목 중 5가지 (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사용자가 소 도체의 등심단면을 촬영하면 인공지능과 영상판독 기술을 통해 육질등급이 계산되는 체계로 시간당 최대 100두까지 판정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출하 농가는 알림톡, 축산물원패스 등 문자 기반으로 품질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소 도체 품질평가 장비가 현장에 적용되면 실제 판정받은 등심단면 이미지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어 품질평가 제도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산업계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해 소 도체 기계화 품질평가가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다양한 유통 분야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