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청년층의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200개교를 선정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000원, 지자체와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하여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수도권 79개교(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충청권 34개교(한국과학기술원, 충북대 등)를 포함한 전국 200개 대학이 함께 한다. 올해는 겨울방학(1~2월)에도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조기추진했으며, 서울대, 충남대를 포함한 10개교 ( 광주과학기술원, 김해대. 목포대, 서울대, 선문대, 울산과학기술원,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포항공과대 )가 1월부터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정부 지원단가 인상(1인당 1,000원→2,000), 옴부즈맨 도입 및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 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 결과, 사업 참여에 대한 대학교 관심이 높아졌고, 학생들의 인식이 개선 ((‘23) 90.4% → (’24) 99 (천원의 아침밥 학생 만족도 조사, ‘24)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대학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비자 단체와 식단 연계 점검을 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