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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강설 대비 농업시설 안전관리 철저 당부

- 비닐하우스와 인삼시설 차광막 제거,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 내 지주대·버팀목 설치 등 사전 조치, 눈이 쌓이기 전 쓸어내리고 가온 철저
- 봄배추 등 정식 준비 중인 어린 모종 온습도관리 철저 당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1일(토) 오후부터 5일까지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시설 피해 예방과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1일(토)부터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특히, 3월 2일(일) 오후부터 북쪽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3월 5일(수)까지 동풍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7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송미령 장관은 " 이번 눈은 기온이 비와 눈의 경계에서 내려 습하고 무거운 습설로 예상되어 비닐하우스와 축사시설 등의 붕괴가 우려된다"  며 " 눈이 내리기 전 비닐하우스와 인삼시설의 차광막 제거, 축사 등 시설 내 지주대·버팀목 설치 등 사전 조치가 더욱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또한, 눈이 내리는 경우 안전을 확보한 후 눈이 쌓이기 전 쓸어내리기, 난방기를 가동하여 시설 내부 온도를 높여 피해를 예방하고, 최후의 수단으로는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비닐을 찢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농촌 지도기관, 지자체, 농협 등과 각별한 관심을 갖고 농업인에게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강설 예상지역은 현재 재배 중인 농작물이 없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기온이 하락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봄배추 등 정식을 위해 준비 중인 어린 모종의 온습도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기상 변화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황별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농업인이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현장의 농촌 지도기관과 지자체, 농협 등의 역할을 강화해 농업시설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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