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7일 ‘2022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은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 4회째이며, 산림경영목표를 고려한 맞춤형 조림(적지적수, 適地適樹)과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한 조림지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평가는 각 국유림관리소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지 10년 이상 경과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8∼9월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6개소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조림지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의 조림지’가 선정됐다. 최우수(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우수(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장려(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전라남도 장성군) 등이다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의 조림지는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일원에 위치하며, 2011년 조림한 지역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적절한 생육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난대지역의 기후 특성 및 산림의 기능 구분에 따라 산림을 조성에 적절한 수종을 선정하였으며, 주민설명회 및 현장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김해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영 봉하마을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에서 제2회 국제생태농업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생태농업포럼은 그린뉴딜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생태농업의 국내외 권위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 토론, 전문가 세미나, 시민 오픈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태농업 네트워킹 플랫폼으로서 생태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과의 대화’를 주제로 최재철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한네덜란드 공관 대표의 기조강연이 마련된다. 또 ▲김필주 경상대학교 교수의 ‘생태농업의 자발적 탄소시장 참여와 기업의 역할’ 발표 ▲제주 바나나농업 김희찬 대표의 ‘제주 친환경농업 사례’ 발표 ▲외교사절단과 함께하는 친환경 농업 체험 프로그램 ▲미래세대 대상 생태농업 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제2회 국제생태농업포럼은 기후위기 해결과 생태농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국제생태농업포럼 누리집(http://infef.org/2022)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이병관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친환경 생태농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태계의 다양
충북도는 7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괴산 중원대학교에서 제19회 전국지역리더대회 2022 충북 괴산대회를 지역재단(이사장 박경) 주관으로‘지역의 힘으로! 농촌을 활기차게! 주민을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전국리더대회는 자치와 협동에 기초해 지역순환, 도농공생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기초-광역-전국 단위에서 협력을 통한 정책과 실천대안 수립을 목적으로 매년 각 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충북은 2010년 제7회 옥천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대회는 농업회사법인 흙살림(주) 이태근 회장이 ‘ 40년 유기농업의 길, 농민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과 지역의 핵심 의제 논의, 실천 과제를 찾는 분과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이외에도 전국지역리더상 수상자 사례 발표 및 참여자와의 대화가 이루어졌다. 한편 올해 전국지역리더상 수상자는 박형백 괴산 옹골협동조합 이사장, 황민호 주간옥천신문 대표,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이 선정됐다. 황규석 농식품유통과장은“전국에서 모인 여러분의 열띤 토론과 실천적-정책적 대안이 지금의 힘든 시기를 넘어서고, 자치와 협동에 기초한 순환과 공생의 지역사회 실현에 실질적인 대안이 되리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0월 5일(수) 오후 2시부터 전남 화순군 허브뜨락에서 ‘농업에서 찾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치유농업’이라는 주제로 KREI 생생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치유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현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희의 첫 순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정섭 선임연구위원이 ‘돌봄농업의 잠재력과 향후 과제: 장애인과 농민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허브뜨락의 김남순 대표가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치유농업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심재헌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열렸다. 토론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고명균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사)편백나무숲의 김진환 이사장, 산림복지진흥원의 남태헌 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문수 부연구위원,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제철웅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황주희 부연구위원이 나섰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최근 일과 삶에 지친 많은 이들이 농촌을 찾고 정신적·심리적 건강치유 효과가 검증되면서 치유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치유농업에 대한 현
◇ 3급 승진 정책기획관실 혁신행정담당관 백운활 △유통소비정책관실 원예산업과장 홍인기 ◇과장급 승진 및 파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활력과장 김재경 (공익직불정책과) (농업환경뉴스)
농촌진흥청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7일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에서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혁신생태계 조성과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 및 정밀 농업 데이터와 KISTI의 지능형 데이터 기술 및 컴퓨팅 기반 시설을 결합하여 두 기관이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국가 미래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농업 관련 데이터 품질개선, 표준화 및 공동 활용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솔루션 개발 및 활용 △클라우드* 환경, 초고속연구망(KREONET) 등 기반 시설 구축 및 활용 △국내외 협력사업 발굴 및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농촌진흥청과 KISTI는 올해 각각 설립 60주년을 맞이함을 계기로 두 기관이 특화된 전문성을 융․복합하여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을 책임져 온 농업 전문 연구기관이며, KISTI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의 구축·활용에 이바지한 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은 국내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지난해 떫은감, 밤, 대추, 호두, 산나물, 버섯, 약용식물 등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이 전년 (2020년 2조 2,097억 원)보다 1,225억 원 증가한 2조 3,322억 원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임목 생장량, 토석 등을 포함한 임산물 총생산액은 7조 1,982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 873억 원 감소(13.1%)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이러한 내용의 2022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임산물 생산액은 순 임목 생장액 감소에 따라 총생산액이 전년보다 감소하였으나, 기상 여건 및 건설경기가 호전되어 수실 및 조경재 생산액이 증가하여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은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 임목 생장액은 5영급(나무나이 41~50년) 순 임목 생장량 감소(44→27백만㎥, 37.7%↓)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1.5% 감소하였다. 조경재는 정원 및 도시숲 확대 등의 영향으로 철쭉 등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 생산액이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수실은 밤, 떫은감, 호두 등의 생산량 및 생산액이 증가하였으며, 버섯은 송이 생산량 및 생산액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각각 11.0%, 11.5% 증가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6일(목) 오전, 한국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UPOV) 가입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운영 성과를 치하했다. 종자 분야 관계자가 200여 명이 모인 이번 심포지엄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자 8명에게 직접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 장관은 심포지엄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전 세계적 공급망 불안으로 식량 위기가 커지는 이때 종자 업계와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종자산업을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자”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6일 전국 친환경 농업인이 모인 ‘제1회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에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알리고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 농업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전국 친환경 농업인 5만5천여 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친환경 농업 육성 및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등 ESG 실천문화 확산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녹색 식문화로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이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를 기획하고, 지난해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440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친환경 농업은 탄소 저감뿐 아니라
농협 흙사랑은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천연 유기물을 원료로 만든「화분용 비료」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고 품질의 천연 유기물 부엽토(이탄)로 만들어 냄새가 나지 않고 모든 식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그레뉼 (입상) 타입으로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부엽토는 풀이나 낙엽 등이 퇴적과 미생물 작용을 받아 생성된 천연유기질 영농자재다. 신제품은 400g에 5,800원으로 현재 농협흙사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농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협흙사랑 배상환 대표이사는 “식물을 활용한 실내 인테리어 ‘플랜테리어’와 ‘홈 가드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냄새 없는 천연 화분용 비료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원료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진흥청은 시설재배지 토양에 양분이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 비료 사용량을 절약하기 위해 ‘흙토람 관비 처방서’를 활용토록 추천했다. 관비는 물과 비료를 함께 주는 영농방법으로, 관수시설을 이용해 물과 비료를 함께 주면 물, 양분 관리가 편리하고 작물의 비료 이용률이 높아져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시설 채소 재배지의 약 56%에서 관수시설을 설치해 작물 재배를 하고 있다. 연구진이 양분 집적 정도가 다른 오이 시설재배지에서 관비 웃거름 공급량을 달리해 오이 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흙토람 관비 처방서를 활용하면 작물 생산성은 유지되면서 비료 사용량은 줄었다. 관비 표준량을 처방했을 때와 표준량의 2배를 처방했을 때 생산량 차이는 나지 않았다. 또한, 토양에 양분이 과다하게 쌓인 경우, 관비 표준량을 처리했을 때 농가 관행 처리보다 토양 중 질산태질소는 60%, 유효인산은 21% 감소해 양분 집적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관비 표준량을 적용하면 질소비료 절감량은 6.8~11.8kg/10아르로 나타나 평균 약 2만 7,091원을 절약할 수 있다. 주요 시설채소 13작물의 관비 처방서는 흙토람(soil.rda.go.kr)에서 제공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