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은 생물다양성협약(CBD)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고, 생물종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보존을 위해 국제연합(UN)이 제정한 날이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제3차 산림생물다양성 기본계획 (2018-2022)」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추진에 철저히 한다고 밝혔다. 산림은 자생식물 6천종, 곤충 1만2천종, 버섯류 2천종 등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우리 삶의 터전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08년부터 「산림생물다양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산림생물의 보호·보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계획은 생물다양성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아이치목표와 연계하여, ‘조화로운 보전과 이용을 통한 산림생물자원 부국 건설’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7대 전략, 17개 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치목표(Aichi Target)는 생물다양성의 주류화, 지속가능한 이용, 생태계 · 종 · 유전적 다양성 보호, 생태계서비스 증진 등의 전략목표를 기반으로, 2020년도까지의 이행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주요 전략은 ▲ 산림 내 보호지역 확대, ▲ 수목원을 통한 현지 내·
한국친환경농업협회를 비롯한 전국먹거리 연대와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서울시 · 서울시 교육청은 편의점 바우처 지원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아이들 건강과 친환경농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원점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17일 서울시 무상급식 예산 편의점 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한 성명서을 통해 “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친환경 농민들과 학교급식 관련 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자 중앙정부와 국회, 각 시도 및 교육청은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하여 친환경식재료 꾸러미를 학생들의 가정에 공급하게 하는 모범적 사례를 추진한 바 있으며, ‘서울형 학생 식재료 바우처 사업’을 실시하는 등 모범적인 상생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 지난 10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원격수업으로 친환경급식 계약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함께 학교급식을 먹지 못한 서울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이달 20일부터 제로페이 10만 포인트를 모바일로 지급하고, 이를 시중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고 하면서 “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품들은 가격경쟁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환경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가축분 열분해 기술을 활용한 합성가스 생산 연구’를 추진한다.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연간 약 5,184만 톤 (2019 기준)이며, 이 가운데 91.4%가 퇴 ‧ 액비로 처리돼 자원화 되고 토양에 양분으로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농경지 감소, 양분관리제 도입 등을 고려했을 때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 기술 개발이 필요해 지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품질 퇴·액비 생산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열분해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세종대학교와 협업해 축종별 가축분뇨에 열분해 기술을 적용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성가스의 특성을 밝힐 계획이다. 열분해 기술은 물질을 높은 온도로 가열해 일어나는 화학물질의 분해 반응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석탄 등의 화합물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금껏 가축분뇨를 활용한 기술 개발은 추진된 바 없다. 열분해를 통해 생산되는 합성가스는 암모니아 합성과 기타 화학제품 제조 등에 이용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연구진은 열분해 온도별로 발생
문집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이 ‘제2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기념일로 제정, 운영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한 우유 및 유제품 안전성 확보에 기여 ▲ 전공장 HACCP 및 FSSC22000 인증 ▲위생점검, 컨설팅을 통한 협력업체 품질향상 및 안전의식 확산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지도사업 전개 ▲원유의 위생등급 품질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약 40여년간 젖소 목장을 경영하며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낙농산업 기반 확대와 발전을 위해 지역 낙농가 대표자로서 낙농가의 의식 개혁과 선진 낙농기술 접목, 대정부 정책 건의를 통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더불어 원유 품질 향상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개의 1등급 프리미엄 우유 ‘나100%’의 분리집유를 추진하며 가장 우수하고 위생적인 원유를 소
반려견 등록이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려견 관련 영업도 계속 증가하는 등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이 「동물보호법」제45조(실태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라 2020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 관한 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파악된 2020년 말 기준 전국(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의 반려동물 등록, 유실․유기 동물 구조․보호, 동물영업 현황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했다. 반려동물 등록 현황 2020년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23만 5,637마리로, 2020년까지 등록된 반려견의 총 숫자는 232만 1,701마리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2014년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등록 마리수는 꾸준히 증가 (전년 대비 11% )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도 33%, 서울 19%, 인천 6% 순이었다. 동물등록번호는 무선 식별장치(내장형, 외장형), 등록 인식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는데, 반려견 소유자의 58.9%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을 등록할 수 있는 대행 기관은 총 3,690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최근 농촌은 과소화와 함께 학령기 어린이와 청소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농촌학교의 위기도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 교육의 희망을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13일 경남 남해군에서‘학교 살리기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한 2021년 제1차 KREI 생생현장토론회에서 나왔다. 토론회 첫 발표자인 김주영 남해초등학교 교장은 ‘예술로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마을과 학교’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학교라는 장소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다양한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남해 설천초등학교의 교장 재임 시절 구축한 도예실은 현재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와 지역민에게도 시설을 공개하여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후 남해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겨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학교 안마을’사업에 선정되어 개장한 연극 뮤지컬 전용 소극장인 ‘별별극장’에 대한 사례도 소개했다. 김 교장은 “별별극장은 교육생태계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학교가 학생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학부모,
최근,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건강관리에 힘쓰는 소비자가 늘며 ’21 건강기능식품의 시장규모가 1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인 한약재 (약용작물)의 70% 이상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촌진흥청의 지속적인 품종개발 노력으로 약용작물 32작목 101품종이 육성했지만 수요대비 충분한 양의 종자보급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종자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부족으로 농가 간 거래만 활성화 되어왔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14개 기관이 참여한 약용작물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구성되었으며, 30여개 약용작물에 대한 종자공급을 시작했다. 약용작물협의체는 농촌진흥청,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한국한의약진흥원, 전북·강원·충북·충남도농업기술원 등 14개 기관이다. 협의체 내에서 종자 자급률이 낮은 작물인 단삼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겠다고 한바 있는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건강기능식품의 주 원료로 쓰이는 단삼의 종자를 90,000주 보급한다. 해당량은 1.3ha에 식재 가능한 양이며, 국내 전체 단삼 생산량의 5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삼은 인삼의 형태를 닮은 붉은빛 빛깔의 약재로, 최근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혈액순환 촉진으로 암·간·신경계·심혈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한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이하 ‘기본직불금’) 신청이 5월 31일에 마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남은 기간동안 기본직불금 미신청 농업인은 서둘러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도록 당부했다. 신청 마감 기한인 5월 31일까지 기본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2021년 기본직불금 수령 기회는 상실된다. 11일 현재 지자체에 신청서를 제출한 농업인은 86만8천명(배부된 신청서 1,160천건의 74.8%)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속도로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금주 중 미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불금 신청 독려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에게는 관할 농업인이 기한내에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신청 마감 기한인 5월 31일까지 신청서가 누락없이 접수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농식품부 정혜련 공익직불정책과장은 “ 직불금 미신청 농업인은 조속히 신청하여 직불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도록 당부하면서, 신청 마감 기한인 5월 31일까지 지자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공익직불제의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검정 결과 돼지고기는 국민 1인당 소비량이 가장 많은 육류로 매년 국내 수요의 약 30% 수준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2배 정도로 커서 원산지 위반 유인이 많은 상황이다. 돼지고기 가격(소매/kg)은 (삼겹살) 국내산 19,000원, 외국산 11,000원 / (목살) 국내산 18,000, 외국산 10,000원으로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돼지고기 원산지를 단속현장에서 5분만에 확인할 수 있는 “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 (이하 ‘검정키트’) 를 개발했다 ”고 밝혔다. 이번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는 농관원 자체 연구를 통해 쇠고기, 쌀 검정키트에 이어 세 번째로 개발됐다. 지난 ‘13년 한우/비한우 원산지 검정 키트에 이어 ’18년 쌀 · 현미 품종 및 원산지 검정 키트를 개발했다.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는 국내산 돼지가 백신접종을 통해 돼지열병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하였고,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2021.2.4)하였으며,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 이전도 실시했다. 돼지열병 항체 유·무를 분석하여 판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식)는 18일 실시간 계측정보와 유지관리 매뉴얼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로 바로 확인하고 결과를 등록할 수 있는 스마트 물관리 앱을 개발해 현장 직원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물관리 앱은 공사 유지관리 담당 직원들이 현장에서 지도상의 시설물 위치와 저수율 등 계측정보를 비롯한 중점 관리 내용, 유지관리 매뉴얼, 수혜면적 정보 등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난해 유지관리 매뉴얼 개편을 통해, 표준화된 업무 메뉴얼을 구축하고 실무적인 고려사항 등을 담아 신규 담당자도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모바일 앱에 담았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앱은 현장에서 매뉴얼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등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앱에 로그인하면 사용자의 담당지구 현황과 점검 이력을 조회할 수 있고, 점검하기를 눌러 점검 목적에 따라 매뉴얼대로 점검할 수 있다. 현장점검 수행과 결과를 앱에서 바로 등록할 수 있으며, 점검 결과는 내부 업무시스템을 통해 지사는 물론 본사, 지역본부에서도 곧바로 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5 ~ 6월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과수 열매솎기·봉지 씌우기, 마늘·양파 수확 등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한다. 농관원 본원(김천) 직원 20여명이 5월 13일 경북 김천시 양각자두마을에서 자두와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한 것을 비롯하여 전국 농관원 9개 도 지원 및 121개 시·군 사무소에서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6월 말까지 1,100명의 직원을 투입하여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농작업 시 지역 주민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등「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농가부담 완화를 위해 농관원에서는 일손돕기시에 도시락, 음료 등 일체를 지참하여 진행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농업·농촌 현장과 접점에 있는 현장 농정기관인 농관원 전 직원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업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