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6일 천안에 위치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방역현장인 천안 목천읍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전만권 천안부시장 등이 참석,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5일 천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천안 한 체험농장에서 첫 발생 이후 총 6건(농장 5, 관상용 1)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처분하고,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30일간 이동제한과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전해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방역활동에 조금이라도 소홀해 지면 2016년도와 같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라며 “겨울 철새의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철저한 소독과 점검인 만큼 소독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천안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7일간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며 “매년 반복되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가금류 사육 환경을 바꾸고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농업
전라남도가 민선 7기 들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유기농산물 인증 역대 최대 면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정보시스템’ 집계 결과, 전남지역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은 2019년 1만 5천 722ha보다 8천 167ha 증가한 2만 3천 889ha로 역대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유기농산물 인증면적 3만 8천 697㏊의 62%에 해당된다. 특히 도내 전체 인증면적 4만 6천 41ha 중 유기농이 51.8%인 2만 3천 889ha로 무농약 인증면적 2만 2천 152ha를 앞질렀다. 소득작목인 과수채소 인증면적도 크게 늘었다. 과수의 경우 2019년보다 93ha가 증가한 1천 33ha, 채소는 무려 508ha가 증가한 1천 292ha로 조사돼 품목다양화의 양상을 보였다. 유기농 중심의 품질고급화 전략에 성공할 수 있었던 주 요인은 ▲민선 7기 들어 친환경농업과에서 식량원예과를 분리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집중 ▲전국 최초 유기농 명인 지정 ▲유기농 지속직불금 및 종합보험 지원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전라남도는 1월을 대표할 남도 전통술로 순천주조(대표 조병준)의 ‘나누우리 막걸리’를 선정했다. 막걸리의 이름인 ‘나누우리’는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우리쌀 소비 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순천농협과 순천주조가 손을 잡고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다. 막걸리에는 순천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100%가 주원료로 사용되며, 첨가물을 최소화해 우유처럼 하얗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 알코올 도수는 6%로 기분 좋은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톡 쏘는 청량감과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며, 숙취가 적고 트림이 나지 않아 젊은 층과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나누우리 막걸리’는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제1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에서 탁주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대표 막걸리와 2013년 순천만정원박람회 공식주로 선정되는 등 술맛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가격은 20병(1병당 750㎖) 들이 1상자에 3만 원으로 전화(061-744-3161)로 구입할 수 있다. 조병준 순천주조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술맛을 사로잡는 막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과 함께 성장한 전통주는 단순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ai 조류독감 무자비한 살처분 정책을 막아달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 청원내용은 2020년 12월31일 처음시작으로 오는 30일 마감된다. 11일 현재 3천2백20명이 참여했다. 청원내용은 구시대적인 예방정책인 무자비한 살 처분을 막아 주세요 라는 내용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어느 나라도 반경 3Km 이내라고 무자비하게 살아있는 달들을 살 처분하지 않는다” 고 하면서 “ 광범위한 살처분 정책은 매년 반복되어 피해는 계속 커지고 있으며, 근본적으로 ai, 조류 독감을 막지 못한다”고 밝혔다. 사림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반경 3km의 사람들까지 살처분 한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동물학대는 물론이고, 막대한 사회적 피해도 소요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청원내용은 “ 농장주들의 경영의 안정화까지 거의 1년이란 시간일 걸려 그 무너지는 심정과 피해는 이루어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며 “무조건적인 살 처분이 아닌, 가금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 특별관리기간인 올 3월 말까지 농촌지역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농업 잔재물 파쇄기’ 운영을 지원한다. 농업 잔재물 파쇄기는 과수 잔가지, 옥수숫대, 보리짚 같은 농업잔재물을 잘게 분쇄해주는 기계다. 농업잔재물을 태울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고, 분쇄물로 자연 퇴비도 만들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2017)’에 따르면, 경기도 내 농업잔재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2.5)량은 연간 약 910톤이다. 대형버스에서 배출되는 연간 배출량(937톤)과 유사한 양이며, 제조업 분야의 연간 배출량(761톤)보다도 훨씬 많은 양이다. 그간 미세먼지 대책이 노후 차량이나 사업장 관리 위주였다면, 이번 사업은 서울·인천보다 도농 복합지역이 많은 경기도만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정책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집중 추진된다. 지원 사업은 11억 4,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12월~’21.3월) 양평, 양주, 동두천 등 10개 시‧군에 우선 집중된다. 도는 이 기간 동안 농업잔재물 파쇄기를 임대하고 처리인력 38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전라남도는 11일부터 2월 4일까지 6차례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부티판다’에서 전남 6차산업 인증제품에 대한 판촉에 나선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이번 ‘네이버 쇼핑라이브 부티판다(smartstore.naver.com/bootypanda)’ 판촉전에선 코로나19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전남도내 7개 시군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우수 제품을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판촉은 ▲1월 11일 강진 착한한우를 시작으로 ▲1월 15일 나주 곰탕 ▲1월 20일 장성 깻잎김치, 순천 갓김치 ▲1월 26일 담양 죽순떡갈비 ▲1월 28일 광양 매실, 고흥 유자 ▲2월 4일 앵콜방송 등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유명 쇼호스트인 개그우먼 조혜련, 변기수를 비롯 방송인 홍진희, 김성수가 출연, 남도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제품별 다양한 스토리를 소개해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전라남도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난해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광역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유기질비료지원 국비 7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에선 곡성군과 진도군 등 2개 군이, 농협 중에선 광양농협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평가는 토양유기물함량을 비롯 토양산성도(pH), 토양검정시비처방 건수,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율, 품질점검실적, 토양환경 개선 자체사업 추진실적 등 7개 지표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로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와 친환경비료 교육, 비료 품질 점검, 토양 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해왔으며, 이같은 결과로 친환경비료 공급 확대 및 사업성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을 차지했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0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시군 및 유관기관
전라남도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침을 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라남도는 7일 유기질비료 지역 공급업체에 대한 우대 지원액을 현행 포대당 300원에서 700원으로 상향해 오는 2022년부터 시행해 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보다 올해 포대당 100원이 감액된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의 포대당 국비지원 단가를 각각 지난해와 동일한 1천 100원과 800~1천100원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유기질비료 구입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도내 공급업체가 76개소에 이른데도 불구하고 매년 전체 공급량 중 지역제품 공급량이 50% 수준에 그쳐 도내 가축분뇨 처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의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전라남도에선 도내 유기질비료 소비 증진을 위한 대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시군 등 176개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유기질비료 지역제품 구매촉진 운동을 펼쳐 소비를 이끌었다. 올해 광양시 등 11개 시군은 유기질비료 지역업체 비료를 구입할 경우 포대당 200원에서 300원을 추가 지원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수출 통계 실적 집계 결과(관세청, aT) 쌀가공식품 수출액(잠정)이 전년 대비 26.9% 증가 한 137.6백만불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쌀가공식품 수출 증가는 간편식 수요 증가에 따른 쌀가공식품 시장 확대와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떡볶이를 비롯한 떡류(53.8백만불, 전년 대비 56.7%↑)는 한류 문화 확산과 함께 아시아 시장(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확대되어 수출이 증가하였고, 냉동볶음밥, 즉석밥 등 가공밥류(45.9백만불, 전년 대비 32.2%↑)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 시장 등에서의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증가하여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미국(55.3백만불, 전년 대비 53.3%↑), 일본(17.0백만불, 전년 대비 5.6%↑), 베트남(12.7백만불, 전년 대비 9.8%↓), 중국(8.9백만불, 전년 대비 1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對미국 수출액*은 전년보다 53.3% 상승하여 전체 쌀가공식품 수출액(137.6백만원)의 40.2%를 차지하였다. 농식품부는 ’14년부터 쌀가공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개년 기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1월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축산경제부문 신년 업무보고인‘2021 희망축산·행복 축산 랜선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금차 업무보고는 평년과는 다르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되어 김태환 대표이사만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계열사와 지역본부를 포함한 임직원들은 화상회의 시스템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업무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농협축산경제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판매채널 및 부분육·소포장 축산물 유통확대, 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 친환경·청정축산 구현, 배합사료 시장점유율 확대 등 20개의 핵심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가치를 더하고 공감을 나누어 함께 가는 축산경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축년 흰소의 해에는 우보천리의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열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전반적인 사업의 재점검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일하는 방식을 전환하고, 존재가치를 명확하게 새기며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정종대)의 프랜차이즈 ‘또래오래치킨’은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한 달 동안 배달앱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배달앱‘요기요’에서는‘또래오래치킨’인기메뉴 5종으로 구성된 치즈볼/불닭볼 세트 주문 시 월~목요일에는 4000원, 금~일요일에는 5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배달앱‘배달의민족’에서는 1월 매주 수요일 전 메뉴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위메프오’에서는 매일 전 메뉴 4000원 할인을 진행한다. ‘또래오래치킨’은 치킨뿐 아니라 사이드메뉴 또한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대표 사이드 메뉴로는 100% 국내산 모짜렐라 치즈로 만들어진 고소하고 담백한‘리얼치즈볼’과 빵 속에 매콤한 불닭이 들어있어 먹을수록 중독되는‘불닭볼’이 있다. 대한민국 대표치킨‘또래오래’는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치킨프랜차이즈로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1월 11일(월)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예방하여 설 연휴를 앞두고 한시적인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 이성희 회장과 뜻을 같이 하는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부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이 함께하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어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난 해 12월 15일 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 회장과 공동명의로 농축임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였으며, 지난 1월 5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은 직무 관련 공직자에 대한 금품 제공을 제한하는 법이지만 일반인 사이에서도 이를 준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추석 시행되었던 농식품 선물가액 완화조치로 전년대비 평균 매출액이 약 7%, 10만~20만원 선물 매출이 10.3% 증가했다는 농식품부 통계자료를 봐도 일시적 규제 완화는 농수산물 소비증진에 긍적적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