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도시·농업 상생 발전과 시민들의 여가·체험활동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비전 2025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농업 5개년 계획은 세종시 농업여건의 변화와 시민들의 의견·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3대 목표 11개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하는 도시농업 마스터플랜이다. 세종지역은 농지면적·농업인구 감소하고 고령화 등 이유로 기성농업 규모가 줄고 있는 동시에,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시민들의 여가·체험·학습활동 수요는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례로 세종지역 도시텃밭면적은 지난 2014년 14만㎡에서 26만㎡으로 1.7배 증가했고, 도시농업참여자수도 같은 기간 8,300명에서 2만 5,740명으로 3배 가량 늘었다. 이에 시는 도시농업의 개념과 활동범위를 시민들의 건강·활력 증진으로 확대해 5개년 계획 수립을 토대로 연차별 합산 258억 원의 예산(국·시비 포함)을 투입해 도시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할 방침이다. 먼저 도시농업공간과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도시농업 거점시설이자 중심역할인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한다. 도시농업지원센터는 텃밭학교, 귀농귀촌지원, 스마트팜 운영 등 세종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제공계획’에 따라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이하 ‘이용권’) 신청 접수를 한다. 이용권은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산림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10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하는 제도로서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연금 수급자, 장애 수당 수급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주어지며, 지난해 보다 개인 발급 인원을 4천 명 더 확대하였다. 이용권은 전체 4만 명 중 시설(단체) 2만 4천 명, 개인 1만 6천 명에게 발급할 계획이며, 생애 첫 신청 또는 과거 신청 이력이 있지만 선정되지 못한 자 등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이용권은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이하 ‘제공자’)로 등록된 산림복지시설에서 숙박, 입장료, 프로그램 체험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공자로 등록된 시설은 총 229개소이며, 자연휴양림, 산림치유원, 산림교육센터, 산림복지단지,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산림욕장, 수목원, 정원, 숲속 야영장, 산림레포츠 시설을 제공자로 등록할 수 있다.
농협 안성팜랜드가 2012년 개장 이래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장기간은 정부정책 및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농협 안성팜랜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4월에도 봄철 축제를 취소하고 한창인 유채꽃밭을 파쇄한 바 있으며, 방역구간을 실내 및 고객이 이동하는 관람동선, 주차장까지 늘리고 1회/일 실시하던 가축 방역을 2회로 늘리는 등 자체적인‘친절한 거리두기’캠페인으로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관람객이 거리두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내외 시설을 운영했으나 금차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전격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팜랜드측은“아쉽지만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환절기 기온 변화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맛과 영양이 우수하고 가격까지 착한 식재료로 ‘팽이’를 추천했다. 팽이는 늦가을부터 봄철까지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라는 저온성 버섯으로, 대량 생산 전부터 신선미와 특유의 향미, 식감이 우수해 식용으로 널리 이용됐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아스파르트산, 단맛을 내는 알라닌, 글라이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탕과 찌개, 볶음류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 열량은 100g당 18Kcal(상추 수준)로 낮은 편이며, 단백질은 2.4g(우유 수준), 식이섬유는 6.2g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는 생것(3.7g)보다 열을 가했을 때 더 증가한다. 팽이에는 유용한 기능 성분도 많이 들어있다. 항암효과가 있는 플라물린(flammulin) 성분이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간암 세포(HepG2), 결장암 세포(HCT116), 자궁경부암 세포(HeLa) 등에 대한 항암 활성이 확인됐다. 또한,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함유량이 1g당 11.63mg으로 다른 버섯보다 풍부하다. 가바는 저혈압과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성분이다. 현재 국
‘유가공 목장 알리미’누리집 구성 <그림 1> ‘유가공 목장 알리미’ 초기 화면 <그림 2> 농가 선택 시 첫 화면 <그림 3> 농가의 가공장 메뉴 선택 시 보이는 화면 <그림 4> 농가의 제품 메뉴 선택 시 보이는 화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목장에서 직접 만든 유가공 제품과 체험 활동을 소개하는 누리집 ‘유가공 목장 알리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누리집에는 전국 36개 유가공 목장의 유가공장, 생산 제품, 체험 활동 등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각 목장의 누리집과 연동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체험 활동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생산자와 묻고 답하기도 가능하다. <이동통신 큐알코드> 유가공 목장 알리미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http://nias.go.kr/fmpc/)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1월 별도 도메인으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일 휴식과 치유, 활력을 제공하는 도시숲을 대상으로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도시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되도록 조성한 사례를 발굴해 공유ㆍ확산 시켜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 기능이 있는 도시숲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사업의 품질 향상에 활용할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마련됐다. 지난 7월24일부터 8월14일까지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ㆍ가로수 등 35개소를 제출하였고, 미세먼지 저감 기능과 산림복지서비스의 다양성 등에 대하여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평가를 거쳐 ‘인천 세계평화의 숲’ 등 6개소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인천 세계평화의 숲’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의 숲, 건강한 숲, 재미있는 숲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도시숲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 해운대해변로 가로수’는 향토 수종 중 꽃과 모습이 아름다운 큰 나무와 작은 나무를 교대로 심어 다층구조로 가로수를 조성한 점이 우수하여 가로수 부문 최우수상, ‘평택 포승산단 미세먼지 차단숲’은 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의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유형·무형의 자산을 찾아 매년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올해에도 가평 옥계구곡 등 12건을 신규 지정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를 조사·평가하여 지정한다. 산림청은 이번에 지정한 12개소를 포함한 총 71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한 국가산림문화자산 중 “삼척 덕풍계곡과 산림철도”는 일제강점기 입목수탈을 목적으로 시설된 산림철도가 있던 곳으로 역사·문화·교육적 가치가 높아 지정되었으며, “함양 두루침 숲”은 1945년 이전 일제강점기부터 일본 교토·규슈대학의 연습림으로 시작하여 현재 100여 종 수목과 다양한 야생화가 분포하고 있는 근대유산으로 역사·학술·생태적 가치가 우수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지정사례가 없던 부산광역시와 국가산림문화자산 신규 발굴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 결과, 부산 괴정동 샘터공원 회화나무, 부산 외양포 포대와 말길, 2건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이 신규 지정되는 등 산림청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의 신규 발굴을 위한 관련 기관 간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효과가 좋은 목이버섯을 추천했다. 식이섬유는 최근 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수분 등 6대 영양소와는 다른 생리기능을 인정받아 ‘제7의 영양소’라고 불리고 있다. 흔히 우리가 섭취하는 식이섬유는 수용성과 불용성으로 두 가지 종류이며, 수용성 식이섬유는 섭취 후 잘 소화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체내에서 물과 결합하여 점도가 높은 형태로 되어 콜레스테롤, 독성물질 등을 흡착하는 능력을 가진다. 아울러 식이섬유의 생리적 기능 중 가장 주목되어 온 것이 바로 변비의 예방인데, 우리 몸속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이동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산균의 영양성분으로 이용되어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든다. 또, 대변량을 늘려 변비증을 해소하고 위장 벽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작용을 하여 외국에서는 광부, 방직근로자들이 애용하였다. 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작물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작물로 목이버섯을 선발 완료하였다.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의하면 목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식이섬유의 함량이 탁월하게 높아 기능성 작목으로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업유산 자유학년제 교육프로그램을 지역학교에 적용한 결과, 청소년의 지역 애착심과 농업 감수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유산 교육프로그램은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오랫동안 발달해온 농업기술이 지닌 환경, 문화, 경제, 사회영역의 핵심가치를 청소년에게 이해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발됐다. 농업유산 자유학년제 교육프로그램을 지역학교 특성에 맞게 조정해 5∼11월 전남 완도 청산중학교, 구례 산동중학교와 전북 부안 하서중학교 등 3개 학교에 시범적으로 적용했다. 이번에 적용한 프로그램은 다양한 탐색 기회가 주어지는 중학교 자유학년제에 특화돼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시범학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15개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를 공모해 운영계획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지역 애착도는 1.95에서 2.16(4점 척도)으로 10.8%가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호감도(1.96→2.24/4점 척도), 타인정서 이해(1.95→2.19/4점 척도), 이웃 되기(1.77→1.97/4점 척도), 공동체 심리(2.11→2.23/4점 척도) 수준
활동 전후 HRV 측정기 프로그램(쪽염색, 족욕) 치유식단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활동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해 올해까지 농촌 치유마을 27개소를 육성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농촌 치유 자원 상품화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관광 소득사업 의지가 있는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별로 치유 프로그램과 공간 개발을 지원해 왔다. 농촌 치유마을은 마을 숲, 계곡, 들판 등 농촌 공간을 배경으로 방문객 스스로 명상이나 놀이를 통해 지친 심신을 돌보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을별로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제공하며, 심리 상담, 원예 치료, 숲 치유, 요가, 허브 치유(테라피), 독서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방법도 그동안 가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던 농촌체험마을과는 달리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끼는 성인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모든 치유마을에는 심박안정도 측정기가 준비돼 있어 활동 전후 참가자들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만족도 조사도 한다.이 사업을 통해 도시민은 농촌에서 위안을 얻고 농촌이 지닌 가치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농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잔대, 둥굴레, 쑥을 추천했다. 우리 몸은 오랫동안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세포와 인체 수분이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해 작은 충격에도 다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약해져 자칫 방심하면 체력을 잃게 된다. 이때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분 섭취, 충분한 휴식과 함께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는 잔대, 둥굴레, 쑥이 체온 유지와 근육 이완,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큰 약초로 기록돼 있다. 세 가지 약제 모두 대한민국 약전외한약(생약) 규격집에 등록되어 있으며, 법적으로도 약재로 쓸 수 있는 작물이다. 잔대(약재명 사삼)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식물로 뿌리를 약으로 쓴다. 심신을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왕성하게 하며, 폐를 맑게 하는 한편, 면역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뿌리와 어린 순을 먹을 수 있는데, 따뜻한 차로 마시려면 물 500ml에 깨끗이 씻은 뿌리 10g 정도를 넣고 끓이면 된다. 입맛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우려도 좋다. 둥굴레(약재명 옥죽)는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로 뿌리줄기를 약으로 이용한다. 갈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