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활/문화

CJ제일제당, 야채 맛과 영양 담은 원물스낵 ‘맥스칩’ 출시

감자, 자색고구마, 단호박, 복숭아 담은 ‘오리지널 가든’과 단호박 넣은 ‘러블리 스윗펌킨’ 2종 출시
차별화된 원물제어·급속냉동 기술과 저온진공공법 적용해 각 원재료의 맛과 색, 식감 등 구현 특징
공격적 영업/마케팅활동 통해 ‘맥스칩’ 브랜드 인지도 확산 주력, 2019년 매출 100억원 돌파 목표

CJ제일제당은 과일·야채의 맛과 영양을 담은 원물스낵 신제품 ‘맥스칩’을 출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맥스칩은 감자와 자색고구마, 단호박, 복숭아 등 다양한 원물을 풍성하게 넣은 ‘오리지널 가든’과 단호박으로 만든 ‘러블리 스윗펌킨’ 2종으로 구성됐다. 과일, 야채 등 자연재료의 건강한 이미지에 바삭한 식감으로 먹는 재미를 더한 ‘건강하고 맛있는 과일야채칩’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맥스칩은 원물 본연의 맛과 색을 살리기 위해 차별화된 원물제어 기술 및 저온 진공공법이 적용됐다. 각각의 원물 특성에 최적화된 전처리와 급속냉동으로 과일·야채의 색상을 보존하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저온 진공상태에서 만들어 기름을 덜 사용하면서도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렸다. 일반 스낵처럼 얇고 바삭하게 썰어낸 것도 특징이다.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하고 인공향과 색소, 보존료를 넣지 않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건강스낵으로 인기가 예상된다. 또 소포장 파우치 용기에 제품을 담아 휴대가 간편하고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맥스칩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오리지널 가든 40g 3000원, 러블리 스윗펌킨 30g 3000원이다.

CJ제일제당은 뿌리채소, 열대과일 등 차별화된 원물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일야채칩’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전체 스낵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 품목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맥스칩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았다.

장승훈 CJ제일제당 Seaweed&Snack담당 부장은 “스낵시장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원물스낵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 대표 원물간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하며 맥스칩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원물스낵 시장은 2018년 기준 6000억원 규모로 매년 7~8% 성장하고 있다. 여러 식품업체들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원물을 활용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어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예상된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원물스낵 소비가 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