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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리치즈박스, 반려견을 위한 수제간식과 연계한 투명한 후원 문화 선보여

펫푸드 큐레이션 기업 리치즈가 내 반려견을 위한 수제간식을 구매하면 유기견 후원에도 동참되는 착한 펫푸드를 선보여 반려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리치즈박스는 반려견의 개별 컨디션, 기호성, 병력 등을 꼼꼼히 체크하여 1:1 맞춤형으로 제조한 수제간식을 매월 정기배송하고, 영업이익의 20% 이상을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에 후원하는 펫푸드 큐레이션 기업이다.

리치즈박스 정기배송 이용자는 매월 맞춤형 수제간식과 함께 ‘유기견 후원증’을 받게 된다. 구매자가 반려견에게 필요한 펫푸드를 구매하기만 해도 리치즈박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에게 구매금액의 일부가 전달되는 셈이다.

리치즈박스의 이와 같은 활동은 내 반려견을 위한 올바른 펫푸드 소비가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 후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창업자의 이념으로 시작됐다. 리치즈박스의 정기배송 서비스는 물론, 기획으로 선보이는 상품 및 이벤트에서도 리치즈박스 특유의 선순환 후원구조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12월 리치즈박스가 후원상품으로 판매한 ‘하리봇 후원팩’은 발생한 수익금 전액이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 유기견 보호소(이하 조남동 유기견 쉼터)에 연탄으로 후원됐다. 지자체 지원없이 사설로 운영되는 조남동 유기견 쉼터는 80여 마리의 유기견 및 유기묘가 겨울을 나기 위해, 야외 견사에 연탄 난방 설비를 갖추면서 많은 양의 연탄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1월 18일 조남동 유기견 쉼터에는 ‘하리봇 후원팩’ 구매자 전원의 이름으로 10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해당 간식의 구매자는 성명과 연탄 후원내역이 명시된 증서를 수령했으며, 후원의 전 과정과 구입 명세서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했다.

또 지난 1월 24일에는 롯데백화점 반려견 컨설팅 스토어 ZIPSA와 함께 반려견 수제간식 원데이클래스를 주최하고, 수강생들이 지불한 재료비 전액을 각 수강생의 이름으로 얼마 전 큰 화재를 겪었던 안성 평강공주유기동물보호소에 후원하기도 했다.

최근 메이저 동물단체 케어의 안락사 논란을 비롯, 동물단체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정작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 및 사설 보호소를 향한 후원이 더욱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리치즈박스는 구매자와 함께한 후원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앞으로도 후원자들이 따뜻한 온정으로 유기견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기를 독려했다.

리치즈의 박진영 대표는 “후원자가 동물단체에 선한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해도 사용처를 알 수 없어 신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사용처가 불분명한 금액 후원이 아닌 후원자가 반려견을 위한 펫푸드를 구입하면 그로 인해 발생한 수익이 유기견 보호로 이어지는 하나의 투명한 후원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리치즈박스는 앞으로도 ‘하리봇 후원팩’과 같은 후원 목적의 기획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 보호소와 펫푸드 구매자 사이의 매개체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리치즈박스 기획상품 관련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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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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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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