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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JSK바이오메드 “중동지역 K-Medi 바람 ‘아랍헬스’에서 검증받다”

혁신기술로 무장한 국내기업 JSK바이오메드 신제품 선보여
국내의료기기 경쟁력 아랍헬스에서 검증
전세계 160개국 이상 참여하는 중동지역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

중동지역 최대규모이자 세계3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의 하나인 아랍헬스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랍헬스에는 전세계 160개국 4150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였으며, 약 8만5000여명의 의료전문가와 무역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동시장은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모두 아울러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써 이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하며, 전세계 의료기기 기업의 각축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유럽과 북미, 일본 등의 선진국 기업에서 품질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중국은 상대적으로 저가의 제품들로 경쟁력을 앞세우며 시장점유를 확대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관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바이어는 한국 의료기기 제품은 품질은 유럽산에 가깝고, 가격은 중국산에 가깝다며 중동의료기기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높은 경쟁력과 가능성을 인정했다. 또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아 볼거리가 많다는 의견도 밝혔다.

이러한 한국의료기기의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아랍헬스에는 많은 국내 기업이 참여하였고, 높은 품질과 적정한 가격을 앞세워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 벤처기업 JSK바이오메드㈜는 세계최초 레이저 펄스 압력방식의 바늘 없는 주사시스템을 중동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의료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주목을 이끌었다. 레이저 펄스로 강력한 에너지를 만들어 약물을 젯 형태로 순간적으로 분사하여 피부에 매우 소량의 약물을 일정하고 빠르게 침투시키는 방식인 미라젯은 주로 피부미용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더불어 미용 시술 시 주입량과 속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핸디형 약물주입기기를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필러 등의 미용 시술 시 약물 과다 주입 및 잘못된 주사 위치 등으로 인한 부작용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매우 혁신적인 기기이다.

JSK바이오메드 전진우 대표이사는 “중동 지역의 의료미용시장은 현지의 독특한 미용문화와 경제발전과 더불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번 아랍헬스에서 자사 제품인 미라젯과 이지필이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아 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동시장에서 인지도향상과 신규고객확보를 위해 두바이더마 등 관련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JSK바이오메드는 3월 서울 COEX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도 참가하여 전세계바이어들에게 혁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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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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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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