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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방송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한마음기자단’ 기사집 발간

“‘우리가 직접 써볼게요’ 장애인 시민기자들이 나섰다”
장애인 시민기자들의 색다른 시각 ‘우리는 장애인입니다’

장애인 시민기자들의 글을 모은 기사집이 발행됐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콘텐츠 기획 및 취재에 장애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우리는 장애인입니다’를 지난 1월 제작해 배포했다.

잡지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 기사집은 장애인의 시각으로 기획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비장애인 중심으로 장애를 다루는 시선에서 벗어나 비장애인도 함께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장애 주제 콘텐츠를 장애인이 직접 만든다는 데에 중점을 뒀다. ‘나는 장애인입니다’라는 제호에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닌 당당한 존재로서 목소리를 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참여한 장애인 기자들은 기사를 통해 장애인 재난 대처 가이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평창 패럴림픽 현장의 부족했던 점을 지적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장애인이 구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여주는 기사도 있다. 또 마블 히어로 영화에서 장애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다루는 기사와 장애인 스포츠인 휠체어 레이싱 사진에서는 장애에 대한 색다른 시선을 비장애인도 느낄 수 있다. 성남시 장애인 콜택시 현황 분석, 장애 정책을 중심으로 한 은수미 성남시장 인터뷰 등 지역성을 살린 기사도 있다.

이 기사집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한마음복지관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수강자들인 ‘한마음기자단’의 작품이다. 기자단은 2년간 매주 1회씩 모여 뉴스 읽기부터 취재와 기사 작성까지 교육을 받았다. 서울신문과 중앙일보에서 대학생·청소년 기자단 교육을 담당했던 박성조 프리랜서 기자가 강사로 참여했다.

장애인 시민기자들의 시선이 담긴 ‘나는 장애인입니다’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행복누리팀에 문의하면 받아볼 수 있다.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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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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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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