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활/문화

콘티넨탈, MWC 2019에서 사람 중심의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 공개

모든 무선 서비스에 최대 데이터 속도 및 범위 제공하는 ‘지능형 안테나 모듈 2.0’
최신 E/E 아키텍처의 초석이 되는 고성능 컴퓨터 ‘차량용 서버’
인포테인먼트 앱과 유용한 주행 정보를 통합한 일렉트로비트의 ‘콕핏 소프트웨어 플랫폼’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이며 편안한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이하 MWC) 2019에서 핵심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 사장은 “지능형 연결성은 이번 MWC의 주제일 뿐만 아니라 미래 이동성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며 지능적으로 만들기 위한 콘티넨탈의 솔루션”이라며 “콘티넨탈은 항상 사람을 중심으로 지능형 모빌리티를 설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차량 커넥티비티와 소프트웨어, 고성능 컴퓨팅, 스마트 도시 분야의 솔루션 모두 사용자 혜택에 가장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 진화한 차량 안테나

콘티넨탈은 다양한 전자장치를 단일 하드웨어로 결합한 차세대 지능형 안테나 모듈을 통해 현재 차량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개별 안테나들을 대체하는 고유의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이번 MWC에서 안테나 모듈의 최신 제품인 ‘지능형 안테나 모듈 2.0’을 선보인다. 모듈의 인쇄회로기판에 안테나를 통합해 부품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울트라 플랫 디자인이 특징으로 기존 차량 지붕에 장착하는 형태의 샤크핀 모양의 안테나를 대체하며 설치 공간 효율을 최적화했다.

새로운 설계 방식과 함께 성능도 한층 향상됐다. 지능형 안테나 모듈은 5G를 지원하고 4x4 다중 입출력 기술을 탑재, 다양한 송수신 채널에 데이터를 동시 전송할 수 있다. 이는 지능형 안테나 모듈이 모든 무선 서비스에 대해 최대 데이터 속도와 범위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콘티넨탈은 안테나 전문 기업 카트라인 오토모티브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차량 커넥티비티 분야의 전문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서버 기반 E/E 아키텍처로 설계한 중앙처리장치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는 차량 아키텍처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콘티넨탈은 최신 E/E 아키텍처의 토대가 되는 차량용 서버를 개발했다. 이 고성능 컴퓨터에는 사전 정의된 다양한 기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써드파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로서 기능하는 차량용 서버는 지능형 안테나 모듈과 함께 네트워크 관리자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원격 유지보수를 위한 중앙 아키텍처 요소로서 차량 사이버 보안의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이 기술은 일렉트로비트의 소프트웨어 관리 전문성과 아르거스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기반을 두고 있다.

● 안전성 및 사용자 경험 강화한 일렉트로비트의 콕핏 S/W 플랫폼

콘티넨탈의 자회사인 일렉트로비트는 차량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만물인터넷을 실현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일렉트로비트는 MWC 2019에서 유용한 주행 정보를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 컨트롤러 솔루션인 ‘콕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휴먼머신 인터페이스의 다양한 요소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조율한다. 특히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와 개인 선호도에 따른 주행 경험 설정 기능은 차량 공유 및 다중 사용자 관리에 완벽한 해법을 제시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차량 애플리케이션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제공한다. 일렉트로비트는 EB 카디언 싱크를 이용해 여러 통합형 고성능 및 일반 제어 장치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시연할 예정이다.

●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위한 혁신 제시

콘티넨탈은 미래의 도시가 디지털화로 인해 지능형 모바일 생태계로 변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티넨탈은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자사의 오토모티브 전문성을 미래 인프라에 통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안전한 커넥티비티와 센서 기술로 구현된 ‘지능형 가로등’은 중요한 데이터 공급원 역할을 하며 미래 스마트 도시의 발전에 기여한다.

콘티넨탈의 엔드투엔드 스마트 주차 솔루션은 사용 가능한 주차 공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계산해 할당하고 일반 도로변은 물론 이면도로 등의 주차 요금을 계산해준다. 이를 통해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전반적인 교통 흐름을 개선시켜 스마트 도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콘티넨탈의 솔루션은 25일부터 28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의 6번 홀 B50번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현지시간 2월 25일 오후 5시 30분 E11 구역 3번 홀 HPE 부스에서 ‘데이터 수익화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