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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고퀄×경인전자, 스마트홈 브랜드 ‘헤이홈’ 론칭

고퀄 “글로벌 IoT 플랫폼 운영사 투야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경인전자 “투야 모듈 활용한 IoT 제품 개발 지원 서비스 제공”

스마트홈 전문 스타트업 고퀄은 경인전자와 함께 스마트홈 전문 브랜드 ‘헤이홈’의 론칭 기념행사를 지난 20일 삼성전자, 카카오, NHN 등 업계 관계자가 120여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고퀄은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케이챔프랩’ 프로그램 5기로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케이챔프랩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필요한 성장 촉진, 글로벌 진출, 입주 공간, 대기업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헤이홈’ 론칭 쇼에서는 다양한 IoT 제품들을 서로 연동해 동작을 명령하는 레시피 기능과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음성 제어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됐다. 국내 제조사들과 함께 IoT 기능을 개발해 출시할 제품들도 선을 보였다.

고퀄은 헤이홈 브랜드 소개와 제품 출시 계획을 안내하며, 올 연말까지 헤이홈 플랫폼에 연동되는 제품을 15종 이상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이홈은 다양한 IoT 제조사들과의 직접적인 협업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글로벌 및 국내 IoT 시장 트렌드"라는 주제로 고퀄 우상범 대표가 직접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헤이홈이 최근 건설사와 함께 오피스텔에 IoT 시스템을 계약한 사례도 공유했다.

경인전자는 "IoT 제품을 가장 빠르게 개발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헤이홈이 제공하는 Wi-Fi, Zigbee, Bluetooth 모듈만 적용하면 기존의 제품을 손 쉽게 IoT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제공한다고 소개했으며, 제조사는 별도의 서버나 앱을 구축하지 않아도 헤이홈의 플랫폼을 통해 바로 IoT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IoT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국 기업 ‘투야’의 핵심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고퀄, 경인전자와 함께 공식 파트너 인증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헤이홈이 국내 홈 IoT 시장을 리딩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경인전자는 국내 제조사의 IoT 제품개발에 대한 기술지원, 고퀄은 해외 IoT 제품 소싱 및 국내 인공지능 스피커 연동, 투야는 통신 모듈 공급 및 플랫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고퀄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스마트홈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 조명 스위치를 시작으로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했다. 유명 국제 전시회인 세계가전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에서 주목받아 코맥스, 현대통신 등 홈넷사에 IoT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헤이홈 브랜드 론칭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고퀄의 2대 주주인 경인전자는 스위치, 리모컨 등 전자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1989년 코스피에 상장해 현재 미국과 멕시코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6년 고퀄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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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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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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