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활/문화

코스메랩 스킨가든, 도쿄 라포레 하라주쿠점 오픈

기차 여행 콘셉트의 ‘SKINGARDEN EXPRESS’로 오픈과 동시에 주목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메랩의 스킨가든이 지난 3월 27일 도쿄 패션의 중심지 하라주쿠에 위치한 라포레에 오픈했다.

1978년에 처음 선보인 라포레 하라주쿠는 트렌드를 이끄는 복합쇼핑몰로 20~30대 젊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여성, 남성, 액세서리, 신발, 가방, 뷰티 등 약 140여 개의 매장과 뮤지엄을 겸비하여 일본의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도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이처럼 스킨가든의 라포레 하라주쿠 입점은 K-뷰티의 인기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도 다름없다.

스킨가든은 한국과 일본 문화를 교류하는 공간으로써 K-뷰티, K-팝, K-푸드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토탈 뷰티 라이프 스타일 컴퍼니’이자, 한국의 트렌드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한류 편집샵이다.

또한 900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으로, 일본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이 많다는 점이 소비자의 발길을 꾸준히 이끄는 핵심 요인이다. 특히 브랜드 지나인스킨의 화이트 인 생크림과 화이트 인 생쿠션은 미백 케어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의 니즈를 정확하게 공략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킨카든 라포레 하라주쿠점의 테마는 ‘SKINGARDEN EXPRESS’로, 마치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고객에게 ‘K-뷰티’라는 특별하고 즐거운 여정을 제안한다.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매장은 트렌디하고 다이내믹한 쇼핑 공간을 표현하는 콘셉트로 오픈과 동시에 독창적인 인테리어로 주목받고 있다.

‘SKINGARDEN EXPRESS’는 단순히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순차적인 단계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 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몇 개의 역을 거치는 것처럼, 티켓 부스를 시작으로 몇 개의 공간을 지나 마지막 포토 존에 이를 수 있도록 한다. 아늑하게 꾸며진 테이블 좌식 콘셉트의 포토 존은 인증샷을 찍기 좋아하는 젊은 소비자의 트렌드와 부합하며 오직 스킨가든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한다.

이번 라포레 하라주쿠 입점으로 일본 내 스킨가든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통 채널 입점이 어렵다는 일본 시장의 높은 장벽에도 플라자, 도큐핸즈, 로프트, 돈키호테 등 약 2200여 개의 매장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상승세에 힘입어 꾸준히 매장을 넓혀 갈 예정이다.

올해에도 시부야 타워레코드, 이온몰 마쿠하리점, 도쿄메트로 이케부쿠로역, 109 오사카, 이세탄 교토점 등에 오픈을 앞두고 있고, 마루이백화점, 아트레, 109 시부야, 라라포트 등 일본 메인 유통 채널에서도 입점 요청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일본 내에서 소비자와 관계처들 사이에서 한국 화장품 매장은 스킨가든으로 대표될 만큼 오랫동안 ‘한류 버라이어티샵’을 유지하며 쌓아온 인지도는 꽤 높은 편이다. 따라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사의 일본 시장 공략은 스킨가든과의 협업이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